2023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진안군에서 오는 6월 15일 전북어르신들의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지난 23일 진안군체육회(회장 정봉운) 2층 대회의실에서는 2023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위한 전라북도체육회, 전북 14개 시군체육회 및 6개 종목 관계자 등 약 65명이 참여해 대회계획 안내 및 대진추첨이 진행됐다.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 조직의 활성화 및 교류 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조성 및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해 진행하고 있다.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진행되는 경기종목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체조, 탁구, 테니스 등의 일반종목과 고리걸기,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민속경기 4종 등 총 9개 종목이 진행된다.
어르신대회인 만큼 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만 65세 이상이 참가할 수 있다.

전북 14개 지자체에서 총 2,200여 명이 참가 예정이며, 91세 남성어르신과 90세 여성어르신이 참가 예정이다.
또한 △게이트볼은 진안공설운동장에서 △그라운드골프는 마령면체육공원에서 △체조는 문예체육회관에서 △탁구는 전통문화전수관에서 △테니스는 진안다목적테니스장, 정천면테니스장, 안천면체육공원으로 나누어 경기가 치러지며, △고리걸기,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는 진안공설운동장 궁도장에서 치러진다. 

정봉운 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열악한 지역이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즐기시면 감사하겠다"라며 "그날만큼은 진안홍삼특구로 맛과 멋을 자랑하는 진안 지역의 마트, 식당을 이용해주시면 지역이 좀 더 활력 넘치는데 도움되겠다"라는 등 지역의 관광지 소개와 당부를 전했다. 

전라북도체육회 신준섭 사무처장은 "최일선에서 여러분들의 수고가 가장 많다. 이번 어르신체육대회 역시 여러분의 힘이 절실하다"라며 "여러분의 수고로 이 대회도 치르게 될 것이다. 연로한 분들과 치르는 경기인 만큼 아무런 사고 없이 경기 진행이 이루어지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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