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딸이 건네 준 커피상자
상자 안에는 예쁘게 포장된 돈다발이
배덕임(85, 동향면 학선리)

손녀딸이 선물해 준 커피상자와 돈 다발.
손녀딸이 선물해 준 커피상자와 돈 다발.

5월 28일 토요일 밤에 비 왔다. 나지는 그칬다.
작은아들, 며느리, 손여 딸 서이 왔다. 점심먹고 오후에 대안학교 바자회 한다고 하기에 구경가자고 해서 세시 갔던이 끝나고 싹 가고 없어서 기양 왔다.
밭이 가서 들깨모 헛친기 왜 잘 안난가 하고 엽이 가서 제세히 디다 보이 새가 허적거리고 다 파먹어서 다시 심어야 겻네.
풀밭이 댓네.
아들, 며느리, 손여 딸 너이서 매고, 파고, 대충 해 녹고 왔다.
아들은 홍삼 요플레 두박가지나 사 왔다.
손여 딸은 "커피 드세요"하며 커피 상자를 줘는대, 상자 안에 돈이 들었다.
손여 딸이 이렇게 용돈을 많이 주고, 시는 날 시도 못하고 일만 힘들게 하고 갔다.
일요일 날 아침 먹고 바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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