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장(총경 김인옥)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경찰관을 직접 방문하여 직원이 모금한 성금과 위로의 말을 전했다.지난 25일 진안경찰서 김인옥 서장은 자가에서 치료중인 북부 지구대 이호영(41세) 경장을 찾아 진안서 전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4백3십만원을 전달하면서 하루 빨리 완치되어 같은 동료들과 함께 근무를 하길 기원한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특히, 이호영 경장은 주천 운일암반일암 임시 여름경찰서에서 근무 하면서 익사사고 예방활동과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남달리 노력하는 직원으로서 여름경찰서 운영이 끝난후 병마가 원인 모를 병마가 찾아 왔던 것으로 진안경찰서에서는 같은 동료가 병마와 싸운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함께 하기위해 전직원이 문병을 수시로 하는등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이호영경장은 경찰공무원으로 13년을 근무하였지만 병명에 대한 원인불명 으로 연금관리공단에서 지급하는 연금의 혜택을 전혀 받을수가 없다는 통보를 받고 더욱더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 진안경찰서는 현재까지 성금을 3회 1,500만원을 모금하여 가족에게 전달한바 있다.이호영경장은 지난해 8월경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며 치료를 받던중 기억상실, 뇌에 단백질 공급이 않되는 불치의 병을 얻어 현재 자가에서 치료중에 있으며1990년 경찰에 투신 진안경찰서에서 근무하면서 경찰청장표창 1회, 지방청장 표창 5회, 서장표창 10회 등 총16회의 표창을 받는등 모범 경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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