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제12대 테니스협회 임종구 협회장·

▲ 임종구 협회장
"테니스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겁니다."
진안군 태니스협회장으로 취임한 임종구씨의 포부다. 그동안 전국대회나 도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올린 진안군 테니스협회에 대한 애정을 보이는 임씨다.

"우리군 테니스협회는 많은 활동을 해왔고 앞으로도 활동의 폭이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앞으로 예정된 대회에서도 출전해 더 높은 성적과 홍보에 주력하려고요."

테니스협회가 예전부터 많은 활동을 해왔고 앞으로 테니스 활동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임씨는 인재양성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겠다고 다짐했다.

"진안군 테니스협회는 예전부터 출전하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뒀어요. 하지만, 후배양성이 더 중요합니다. 지금은 테니스를 치면서 즐기기도 하지만, 실력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겁니다."

임종구 협회장은 테니스 환경이 좋지 않은 만큼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예전에 있던 12면 코트가 사라지고 지금은 3면의 테니스 코트만 남아 테니스 기반이 많이 열악해졌다. 그 덕에 전국대회 유치 기회도 포기해야 했다는 게 임 협회장의 설명이다.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전국대회를 유치하려 해도 부족한 테니스 코트 때문에 수십 번 좌절한 적이 있었죠. 군에서도 테니스 발전에 노력을 기울여 줬으면 좋겠어요. 전용구장이 많은 게이트볼이 참 부럽습니다. 여건이 지금보다 조금만 좋아져도 전국대회 유치 같은 기회는 수없이 찾아 올 것 같아요."

지역 테니스 환경이 많이 부족한만큼, 임 회장은 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며 이야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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