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동호회 회장 연속 인터뷰(2) … 진안군축구협회 정상균 협회장·

▲ 정상균 협회장
"우리군 축구협회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자체 리그전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고 여러 대회에도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죠."

정 회장의 축구사랑은 남다르다. 보통 2년인 임기를 벌써 4년째 이어가고 있다.

"후임이 없는 이유도 있죠.(웃음) 하지만, 어느 정도 욕심이 있어요. 대회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생각이 회장으로서 가장 크죠."

예전에는 동호인들이 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축구를 했지만 이제는 공설운동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단다.
"예전에 비해 정말 상황이 좋아졌어요. 공설운동장도 생기고 그곳에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신입회원도 많이 늘었고 주기적으로 리그전도 할 만큼 축구협회도 많이 성장했죠."

리그의 규모나 회원 수, 클럽 수 등도 여타 다른 협회보다 크고 왕성하다는 정 회장은 이점 때문에 자부심을 가지고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열심히 하는 만큼 회원들도 따라 와주고 있어요. 각 면 단위의 클럽들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만 더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아요."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기는 정 회장이다. 후진양성에 요즘 부쩍 힘을 쏟고 있는 축구 협회인 만큼 정 회장은 마지막 한마디를 꼭 전해달라 부탁한다.

"축구를 사랑하고 많은 사람과 함께 운동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회원이 늘어나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협회장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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