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면 능길마을에서 오는 21일부터 4박 5일간 '원어민과 함께하는 팜스테이 영어캠프'가 열린다.

이번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모두 90명의 학생이 참가할 것으로 능길마을은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팜스테이 영어캠프는 오는 15일까지 신청을 받고 접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하는 원어민 강사는 강사자격증을 소지한 우수 강사들로 배치할 계획이며 농협중앙회에서 총 참가비 50만 원의 45%(25만 원)을 지원하고 서울대학교 영문과 대학원생들이 직접 내국인 강사로 나선다.

능길마을 영어캠프 박천창 담당자는 "지난해에는 진행 요원을 포함해 150명이 영어캠프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라며 "올해는 모두 13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준비를 많이 한 만큼 숙박이나 기타 사용시설에 자신 있다."라고 말했다.

박 담당자에 따르면 이번 영어캠프는 오전에는 영어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주로 농촌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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