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면 박관순씨 자녀 박혜민 학생이 농협중앙회 문화복지재단으로부터 장학생으로 선발돼 25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진안농협(조합장 황평주) 동향지점(지점장 한규형)은 지난 9일 동향면사무소 열린 영농회장과 부녀회장 회의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박혜민 학생을 대신해 박관순씨에게 2008년도 농협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황평주 조합장은 "이번 장학생 선발은 학생만 공부를 잘해도 안 된다."라면서 "학생 부모가 농협을 위해 헌신해 주었기 때문에 선발과정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 문화복지재단은 농촌 장학사업을 재단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며, 오는 2011년까지 연차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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