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면에 이어 진안 주공2차 아파트에도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연다.

군에 따르면 진안 주공2차 아파트는 지난 6월 전라북도에서 시행한 '작은 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에 신청해 도비 3천500만 원을 확보해 둔 상황이었다.

여기에 군비 3천500만 원을 더해 작은 도서관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진안주공 2차 아파트 옛 관리사무실을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작은 도서관은 주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이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방과 후 학습 등 건전한 여가 선용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주공 2차 아파트에 작은도서관 조성이 확정됨에 따라 우리 군에는 진안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진안공공도서관 외에도 새마을지회에서 운영하는 마이 작은 도서관, 마이성결문고, 마령면 진안사랑문고, 동향면에 조성중인 능길 작은 도서관 등 모두 7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을 갖게 됐다.

한편, 이에 앞서 백운면은 문화관광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작은 도서관만들기사업에 선정되어 백운면 구 보건지소를 활용해 국비(기금) 5천5백만 원, 지방비 5천5백만 원을 투입해 작은도서관 건립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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