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간, 김숙희 회장 표창패 수상

▲ 진안 홍삼여성합창단이 축하 공연을 하는 모습.
제13회 여성주간을 맞이해 지난 15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우리지역 여성주간 기념 및 문화행사가 열렸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송영선 군수, 나화정 교육장을 비롯한 신영자 진안여성단체협의회장, 군의원 , 도의원, 다양한 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2부, 3부로 나눠진 이날 행사에 1부 기념식에서는 송영선 진안군수로부터 여성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이 있었다.

유공단체로는 진안군 생활개선회 김숙희 회장이 표창패를 받았고 지역의 여성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노력한 용담면 양회숙, 성수면 전예순, 주천면 송금연 씨 등 3명이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표창 수여 후 신영자 여성단체 협의회장의 축사에 이어 송정엽 군의장, 이상문 도의원, 김대섭 도의원의 내빈인사로 진행됐다.

2부 문화행사에는 제5회 휘센합창페스티벌에서 장려상과 인기상을 수상한 진안 홍삼 여성합창단의 축하무대와 필리핀과 태국, 베트남 등에서 시집온 여성들이 자신들의 민속춤 공연과 민속 의상소개도 가졌다.

3부 행사로는 웃음건강협회 석태식 총장의 '행복한 웃음으로 만들어가는 즐거운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강연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진안군 여성단체협의회 대표 신영자 회장은 "여성이 중심이 되어 새롭게 도약하자."라며 "여성들만의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도 함께 진행하며 행사장 주변에 가정 폭력, 여성 폭력 등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사진을 전시하며 성폭력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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