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폴 방긋 미소

성수면 도통리 중평마을이 꽃향기 솔솔나는 꽃동네로 바뀌고 있다.
중평마을 주민 40여 명은 마을진입로에 꽃길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식재·제초작업 등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모두 열심이다.

중평마을이 꾸미고 있는 꽃길은 마을입구에서부터 마을회관에 이르는 도로에 걸쳤다. 꽃길에는 메이폴, 작약, 금계화, 국화, 금송화, 과꽃 등 약 1천여 본을 심었다.

특히 메이폴은 포도송이처럼 달리는 방울사과와 함께 붉게 타오르듯 개화하는 아름다운 꽃이 특징이다. 메이폴은 꽃의 화려함에 사과 맛도 뛰어나 이미 중평마을 방문객들에게는 인기로 자리잡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메이폴은 정원뿐 아니라 분재용, 분화용으로도 재배 가능한 고급 화목 유실수종"이라며 "메이폴 꽃길이 조성되면 중평마을 방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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