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주변 발길 닿을 수 없는 곳에 조상을 모신 성묘객들은 배를 타고 벌초가 가능하다.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은 추석을 맞아 용담댐주변 고립지역 성묘객을 수송하는 선박을 운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용담댐관리단 고객지원과에 따르면 23일 토요일부터 휴일을 포함한 9월 15일까지 성묘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선박을 운행할 예정이다.

선박은 사전에 예약한 신청 건에 한해서만 운행하며 선박을 이용하기 3일전에 예약해야 정상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승선장소와 승선시간은 예약 시 용담댐관리단 측에서 안내할 예정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 전화, 전자우편으로 예약접수를 할 수 있다.

용담댐관리단은 "무료 선박운행 일정을 용담댐관리단 및 진안군청 등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매년 이용자를 파악해 우편엽서도 발송했다."라며 "운행 기간 선박을 이용한 인원이 해마다 500명씩 증가할 정도로 성묘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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