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노인회에 채소 비가림 하우스 지원

노인 일거리 제공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읍·면 및 마을단위 노인회에 채소 비가림 하우스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인구의 30%에 가까운 인원이 60세 이상 노인인구인 것을 감안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 소득 증대라는 측면에서 이 사업을 기획했다고 군은 밝히고 있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하여 읍·면 및 마을단위 노인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20개소 이상이 사업을 희망하는 등 사업 초기단계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지난 9월 열린 군의회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으로 1억 6천2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

군은 시설부지가 이미 확보되어 있고 노인회 공동작업으로 높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노인회를 선정, 하반기에 사업을 완료하고 농한기와 내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노인회 공동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업의 성과 분석을 통하여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군은 올해 300농가에 45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고추와 깻잎, 버섯 등 작목에 비가림 하우스 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해 고품질 비가림 농산물을 생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더군다나 깻잎의 경우 200평에 1천200만 원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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