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노인대학 7기 졸업식
최고령 88세 전순덕씨 학사모
이 자리에는 송영선 군수와 송정엽 군의장 배정기 대학장과 성일근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상자는 진안읍 양진숙외 57명이 수료증을 받았고, 표창장은 진안읍 박선진 남학생회장과 안천면 성기종 여학생회장이 받았으며, 개근상은 진안읍 황의종 외 18명이 받았다. 근면상은 진안읍 오기환 외 38명이 받았다. 최고령 졸업자는 진안읍 전순덕 씨로 88세이다.
이 자리에서 배정기 대학장은 "졸업은 배움의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배움은 때와 장소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근상을 대표로 받은 황의종 씨의 아들 황광연 씨는 "아버님이 활동하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학사모 쓰신 것을 보니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졸업생 김동준(73세)씨는 "여기 한 번 나온 사람은 다시 안 받아줘요."라고 아쉬워하며 "좋은 점이 많아요. 소풍으로 서울 청와대하고 국회의사당도 다녀왔어요."라고 말했다.
홍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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