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사업 부산물, 산불예방도 기여

땔감 나누기 행사로 훈훈한 겨울나기가 예고되고 있다. 군은 숲 가꾸기 사업 등 산림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산물을 수집해 독거노인 등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이달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고유가 시대에 산림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산물 중 목재로 이용하기 어려운 나무를 수집하여 사용하기에 적합한 크기로 잘라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생계지원 대상자 등 100세대에 1톤 이상씩 전달할 계획이다.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는 산림사업지의 산물을 수집 이용함으로써 산림내 연소 물질을 제거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피해방지 확산 효과를 제고해 건전한 산림자원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제,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땔감을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해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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