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하는 체질개선 프로그램 운영

성수면 외궁초등학교에서 지난 14일 재학생 66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과 함께하는 체질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오염의 유해성과 가정과 일상생활에서 식물을 이용해 아토피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위주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김인순 교사의 지도하에 실시됐으며 아이들에게 오염된 공기가 생활에 미치는 유해 정도를 파악하고 일상생활에서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는 방안 등을 교육했다.

또 아토피피부염 등 건강에 좋은 식물과 이러한 식물을 수경재배 해 자연적인 가습효과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가르쳤다.

아이들은 자동차의 배기가스와 황사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각종 질병을 유발시킨다는 사실을 배웠으며 율마, 아이비, 행운목 등의 식물은 공기정화나 습도조절에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교육에 참가한 김미영 학생은 "공기오염이 병을 유발시키고 살아가는데 불편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고 앞으로 집에서 식물을 많이 길러야겠다."라고 말했다.

외궁초등학교는 자연과 함께하는 아토피 케어 교육이란 명제로 전라북도교육청으로부터 조림초등학교와 함께 아토피친화 시범학교로 지난 1월 지정을 받은 학교이다.

올 11월부터 12월까지는 황토염색 및 두부만들기, 천연염색옷 만들기, 심신 안정을 위한 명상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환경성 질환의 발병원인과 식이의 중요성을 교육하여 아토피질환 등 자가 관리 요령을 습득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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