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면에서 공직의 마지막을 마치고 떠난 안갑수씨(55세)는 74년부터 올해 5월까지 30여년간이라는 긴 공무원직을 떠나 명예퇴직 하였다.안씨는 그동안 진안군 유통계장, 지역농업계장을 거쳐 용담면 면장으로 지난 2000년부터 재직해 왔다.그는 용담면장을 재직해오면서 청렴 결백한 공직생활로 주위의 귀감이 되어왔으며, 남다른 사명감과 소신을 가지고 군민의 공복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항상 주민을 위해 존재함을 깊이 인식하고 지방자치시대에 걸맞는 공직자 상 정립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또한 안씨는 용담면에 재직중에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체납세 발생억제 및 납세자 의식전환으로 건전재정 도모와 공평과세, 적기납부 및 세무행정 등을 추진하여 3년 연속 체납세 없는 면을 만들었으며 시대흐름에 발맞춘 농촌행정으로 생산하는 농업에서 판매하는 농업으로 거듭나고자 으뜸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한편 안씨는 이번 퇴직을 맞이하여 ‘강한전북 일등도민 진안사랑’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해 표창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