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없는 도깨비

정신없는 도깨비/ 서정오 글/홍영우 그림/보리/1학년부터 읽어요.
 
우리 옛 이야기에 가장 많이 나오는 친구가 있는데 혹시 아나요? 바로 도깨비에요. 그 도깨비와 농사꾼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도깨비는 날마다 서푼 씩 농사꾼 집에 돈을 갖다 주는데 그렇게 농사꾼은 부자가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농사꾼은 자기 집 주변에 말 피를 뿌리고 도깨비는 돈다발을 농사꾼 집에 뿌리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궁금하지요? 농사꾼과 도깨비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가 궁금하면 이 책을 보세요. 재미난 옛날이야기가 펼쳐진 답니다.

 



▲ 알리체의 일기
알리체의 일기/알리체 스투리알레 글/이현경 그림/비룡소/4학년부터 읽어요.
 
이 책은 행복을 전염시키는 아이의 이야기에요. 알리체는 1983년 11월에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어요.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척수성근위축증이라는 병 때문에 알리체는 다른 아이들처럼 마음대로 뛰어다닐 수 없었지만 결코 불행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아름다움 웃음과 긍정의 태도로 '걸어다니는 사람들'에게 삶의 가치와 행복을 가르쳐 주었지요. 알리체는 1996년 2월에 13살의 나이로 죽었지만 죽기 전에 많은 글을 쓰고 특히 이 알리체의 일기는 알리체가 1994년까지 쓴 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알리체에 대한 기억도 담겨 있는 소중한 책이랍니다. 꼭 읽어보세요.

▶책 소개해주신 분: 김경희(어린이 도서연구회 회원으로 도서관에서 책읽기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