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마당 담당 윤일호 선생님

중학생

진안중앙초 6학년 류진

우리 아빠는 맨날
중학생 중학생 한다.
"중학생 되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공부 공부 공부
그딴 공부
개나 줘버렸으면 좋겠다.(2009.4)

부러운 새

○○초등학교 4학년

부러운 새
왜?
하늘을 날 수 있으니까
부러운 새
왜?
예쁜 목소리로
노래할 수 있으니까
부러운 새
왜?
따뜻한 깃털이 있으니까

■ 함께 나누는 생각 ■

평범한 이야기도 시가 될 수 있다(2)
요즘이야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에 스트레스를 받지만 학원이 올라가면 갈수록 공부와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는 커진다.

얼마나 공부, 공부 하면 아이들이 공부라고 하면 머리가 지끈지끈하다고 하는 아이가 있을까?
그러면 한 번 문제를 맞혀보자. 한 어린이가 낸 문제인데 '내가 가장 잊고 싶은 것은?'이다. 답은 무얼까? 바로 '이번에 친 시험 점수다.'어떤 아이는 시험을 못 보면 집을 나가고 싶다고 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하는 아이도 있다.

솔직히 모든 부모가 그렇겠지만 자식이 공부 잘 하면 안 좋은 부모가 어디 있나? 하지만 최대한 아이를 인정해주고 받아주고 이해해주는 노력이 있다면 아이들은 잘 자랄 수밖에 없다.
사실 공부 빼고 아이들을 바라보면 예쁘지 않은 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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