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뿌리인 유아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들 교육은 백년대계”며 “아이들은 보석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듯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이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종교적 믿음이 강하고 유아교육에도 온 정성을 쏟고 있는 전계순 원장의 첫 마디이다. 진안제일어린이 집 원장과의 만남에서 사랑의 교육은 종교적인 강한 믿음과 그 믿음을 바탕으로 실천 하는 교육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한 셈이다. 전계순 원장의 첫 인상은 여성의 섬세함과 당당한 모습이 인상적이며 교육자로 끊임없이 배우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자세가 존경스러울 정도로 “진안을 살리기 위한 핵심은 아이들”이라며 “교육시키는 나 자신도 끊임없는 노력과 정말공부해야되겠구나!”라는 말을 인용하자면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들 모두는 교육에 대한 투철한 철학을 갖고 있는 사람만이 교육자로 몸담을 수 있다는 표현이 아닐까 싶다. 전 원장은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어느 부모 못지 않을 만큼 아이들을 최고의 값어치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보석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아이들 하나하나를 소중함으로 그려냈다. “교사는 항상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해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사를 원장이 사랑해야 되고 교사들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육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 말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는 표현일 것이다. 또 전 원장은 모든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은 좋으나 아이들이 소화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살피는 것은 교사들 몫 이며 아이들에게 욕심부리지 않고 편안히 대해주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아이들을 생각할 때 항상 보석이다” 란 생각을 잊지말라고 강조하며 “보석은 가장 귀하잖아요! 마찬가지로 인생에서 가장 귀한 시기가 유아교육이고 우리 아이들 또한 가장 귀하고 무엇과도 바꿀수 없잖아요.” 아이들을 보석처럼 귀중하게 여기는 전원장은 이세상에서 가장 많은 보석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수 많은 보석이 전 원장과 함께 할 것으로 생각한다. 전원장은 어렸을적 꿈이 “고아원 엄마, 고아원 언니, 보모가 되면 아이들에게 피아노 연주해주면서 돌봐 줘야지 한는 일반적인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악기들을 많이 접했고 초등학교 시절에는 항상 고아원에서 일하고 싶다”는 내용을 일기장에 적곤했다고 말한다. “지금은 어릴적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하느님은 저에게 어린이집을 주셨다.” 초창기 어린이 집을 개원하고 하루 1시간 잠을 청하며 이곳 저곳으로 정신없이 돌아다니며 자료수집을 했다고 한다. 그 때는 너무 갖춰놓은것이 없어서 “잠을 청하는 것도 아까울때였다”며 2시간 3시간 잠을 잘때 그 때를 이렇게 회상한다 “하루 1시간 숙면을 취하고 다른 곳을 이동할 때 차안에서 짬짬이 잠을 청했다”며 “황색신호등 때 잠깐 눈붙이고 녹색신호때는 뒤에서 빵하면 가고, 누구를 기다릴때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잠깐 잠자고 정말 하나님이 보호해주셔서 사고안나고 살아있다.”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며 하나님께 감사한다 말했다. 초창기와 비교해보면 전 원장이 잠자는 시간은 4시간으로 알고 있다. 12시에 취침해 새벽 4시 기상과 동시에 새벽예배와 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8시부터는 아이들과 함께할 준비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전 원장은 어린이 집이 아닌 또 다른 곳에 생활공간이 있다. 항상 그 곳에 가면 “아름다운 진안 땅이 하나님 나라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바다에 어떤돌을 던져도 요동치지 않게 하옵소서 바다같은 깊은 마음주시고 하늘같은 넓은 마음 주소서, 이렇게 기도해요”. 이 곳에 가면 “가득 하늘을 볼 수 있어 좋고 사면이 트여 있기 때문에 좋아요. 하루에 한번쯤은 그 곳에서 기도해요” 진안에 살면서 아직 한번도 못가본 사람들은 월랑공원에 한번 쯤 올라가 볼 것을 권한다. 젊은 세대들이 결혼을 안하고 출산률이 적어 앞으로 많은 위축과 그로 인해 나라경제가 많이 어려워질것을 우려하면서도 교육만큼은 반드시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전 원장은 “아이들이 축소돼 10명의 원생들로 된다해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만큼은 반드시 살아 남아야 한다”는 교육의 열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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