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인(진안초 4)

나는 진안초등학교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하교 후 방과 후 활동도 여러 가지가 있어서 고민 없이 쉽게 선택할 수 있고,학생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 또 학생들이 부담 없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니 내가 진안초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유가 몇 가지 더 있긴 하다.
첫째, 진안초등학교 교실에 있는 창문을 통해 밖에 있는 주변경치를 바라보면 마이산이 한눈에 보이고 정말 멋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술시간에 주변경치를 그리면 좋다.

둘째, 화장실 역시 장애우를 위한 화장실이 따로 있어서 장애우들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측 배려가 너무 고맙다.

셋째, 우리 진안초는 곧 있음 100년이라는 긴긴 역사를 지니게 된다. 100년이란 세월 동안 나의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나와 동생까지 3대가 다닐 수 있는 학교가 또 있을까? 감회가 새롭다.

넷째, 참 좋은 시설이다.
교실마다는 벽걸이 TV가 설치되어 있고, 교실 뒤쪽에는 세면대가 있다.
또, 여름에는 시원하게 에어컨을 겨울에는 따뜻하게 히터를 틀어 주신다.
시골학교라고 하기엔 너무나 좋은 우리학교다.

다섯째, 따로 수업하는 전담시간 또는 계발활동시간…….
전담시간은 음악, 영어, 과학이 있다.
음악선생님으로 수고하시는 유경수 선생님, 영어선생님으로 수고하시는 정민경 선생님, 과학선생님으로 수고하시는 이삼진 선생님.

매일 하시던 선생님과 다른 선생님과 수업을 하니 학생들의 기분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계발활동은 수요일 5교시에 하는 수업이다.

종이접기부, 연극부, 논술부, 메이킹부, 리코더부, 파워포인트부, 축구부, 배드민턴부, 수학부, NIE부 등이 있다. 이 수업도 다른 선생님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흥미를 더해서 재미있는 수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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