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이 왔나봐요
이제 봄이 왔나봐요
  • 진안신문
  • 승인 2010.03.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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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님(80, 동향 학선리 을곡)

어제까지도 겨울이었는데 새해가 삼월이 되었습니다. 삼월11일이 되었습니다.
벌써 농사준비가 되었습니다. 꼬치모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되 나무들이 잎은 다 떨어지고 나무만 남아 있는데 눈이 만이 와서 나무들이 옷을 하약게 입었습니다. 나무들이 옷을 하약게 입어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사람은 춥다고 하는데 봄은 왔나봐요.
밭티를 가보닌까 봄나물들이 파락게도 다 났습니다.
냉이도 캐고 꽃다지도 캐고 여러 가지 캐다가 국을 끄려서 먹었습니다. 먹어보니 맛있썼습니다. 그래서 봄이 온 것 같아요. 그래도 날씨는 추워요.
이럭게 좋운 세상에 나이가 만아서 내 인생은 다 늙어서 아시워요. 그런데 가는 세월을 잡을 수는 업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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