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면 대량리 보촌마을 향우회

▲ 동향면 대량리 보촌마을 향우들과 주민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17일 동향면 보촌마을(옛 보말마을) 출신 향우 100여명이 모였다. 이는 보촌마을 향우회 사상 최초요 최대의 일이라고 하였다.

재경 향우회 총무 문덕수 씨는 "명절 때 만나는 거 빼고는 이렇게 많이 모인건 처음이에요. "라며 "나이가 들수록 고향생각이 더 간절한 탓에(어렵지만) 향우행사를 갖게 됐어요."라고 취지를 말했다.

어느 향우는 "부모님들은 비록 돌아가셨지만, 넋은 살아 숨쉬네요."라며 "도심생활에서 지치고 힘들 때 고향이란 단어만 생각해도 피곤이 가시는건 왜일까요?"라고 되물었다.

향우행사를 준비한 이재휘 이장은 "출향인들이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너무 반갑고 고마운 일"이라며 "이 기회로 지속적인 만남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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