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와 시설, 환경 등 경쟁력 갖출 것으로 보여

▲ 용담면 체육시설에 대한 실시설계용역 설명회가 지난 18일 용담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용담면에 주민지원사업으로 체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체육시설은 용담댐 하류 터 일원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곳에 조성될 체육시설 면적은 29,565㎡(약 8,959평)다. 체육시설을 조성하기 위해서 소요되는 총 사업비는 25억 8천900만 원이다.

이곳에 조성될 체육시설은 본부석과 축구장(육상트랙), 테니스장, 족구장 등이다. 그리고 조경시설은 진입광장과 분수광장, 연결로, 산책로 등이며, 편익시설은 화장실(샤워장), 주차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러한 체육시설은 금산무주권광역상수도사업 추진과 관련해 수자원공사에서 용담면에 주민지원사업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더욱이 용담면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용담면사무소 소회의실에서 수자원공사 관계자와 실시설계용역을 맡은 관계자, 군 관계자, 주민대표 등이 모였다.

이석근 면장은 "주차장이 기본 50대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주문했으며 "씨름장 등이 추가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 주민은 "분수광장에 설치되는 분수대는 아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도록 안전에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한다."라며 "분수대의 물은 고여 있는 물이 아닌 흐르는 방식으로 해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는 양쪽에 조성될 주차장을 한곳으로 조성하는 것 등을 검토하겠다는 것이 실시설계용역을 맡은 관계자의 답변이었다.

또 수자원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분수대는 안전을 고려해 상수도를 연결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용담면 주민들은 용담면에 체육시설이 조성되지 못한 것에 대해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이제야 조성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아마도 이번에 조성되는 용담 체육시설은 안천, 상전, 정천, 주천면보다 규모와 시설 그리고 환경, 위치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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