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용 군의원 당선인

▲ 이부용 당선자
이부용 군의원 당선인의 당선 소감을 듣기 위해 주천면에 마련한 선거사무실을 지난 3일 방문했다. 당선 소감을 묻은 기자의 질문에 이부용 당선인은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이부용 군의원 당선인은 "부족한 본의원에게 재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진안군민과 지역구 그리고 주천면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또한, 저의 당선을 위해서 노심초사 노력해주신 민주당 당원, 지인, 선거운동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부용 군의원 당선인은 또 "제5대 군의회와는 달리 제6대 군의회는 구성 자체가 좀 다르다고 보고 있다."라며 "지난 4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거대군정을 견제·감시하는 일, 그리고 군민의 혈세가 제대로 쓰이는지에 대해서 철저한 견제·감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새롭게 당선된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 군의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제6대 의회가 집행부에 예속되지 않고, 강하고 당당한 의회상을 구현하는 게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부용 군의원 당선인은 홍삼스파가 민선 4기에 가장 잘못한 정책 중 하나로 꼽았다.
이에 대해 이부용 군의원 당선인은 "군에서 단위 최고사업으로 야심 차게 준비한 홍삼스파는 첫단추부터 빚나갔다고 보고 있다."라며 "집행부의 정책위반에서부터 계획과 시행 모든 것들이 충분한 검토부족으로 군민들에게 심려를 끼쳤다. 이를 타개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희망은 없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는 "제5대 의회에서 설명을 듣고 승인하는 과정에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 집행부와 같이 보완해서 활성화하는 게 급선무라 생각하고, 제6대 의회가 열리면 홍삼스파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해 그 대책과 활성화에 대해 집행부에게 강력히 요구하고, 의원들의 뜻을 모아 같이 활성화 대책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부용 당선인은 현재보다 강화된 윤리강령 제정이 필요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이부용 당선인은 "윤리강령에 대해서는 어떤 기관, 단체 그리고 사소한 모임에 이르기까지 규약이 있다."라며 "이를 준수하듯이 우리 의회도 필요하다 생각하고 있다. 현재 윤리강령보다도 더 강화된 윤리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또 이부용 당선인은 "군의원은 군민의 민의 대변자로 뽑아준 공인이다. 공인으로서 정말 부끄럼이 없고, 사리사욕을 챙기지 않는 등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익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해야 한다."라며 "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것을 철저하게 지킬 수 있도록 조항을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부용 당선인은 "군의원이 없는 지역도 똑같이 아울러서 지역개발을 앞당기고, 소득을 배가시키는데 의원으로서 충실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라며 "마침 우리 지역은 용담댐으로 인한 특수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수몰지역의 지원체계를 연구검토해서 수몰민의 대변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