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 소식
전북 도의원에 김종철, 서울 양천구 시의원에 허광태, 경기도 부천시 도의원에 서진웅

▲ 김철민 안산시장 당선자
우리군 출신 김철민(민주당) 씨가 안산시장으로 당선됐다.
6월 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안산시장으로 당선된 김철민 당선인은 민주당 경선에서 43.75%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었다.

김철민 당선인은 이 여파를 몰아 본선에서도 당당하게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안산시의 총 유권자는 52만 2천576명이었다. 김철민 당선인은 24만 1천873명 가운데 52.8%인 11만 52표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용담면이 고향인 김철민 당선인은 "안산시 행정부를 장기 집권해 오던 오만한 한나라당 8년을 종식 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선택한 안산시민 여러분의 승리이자, 민주세력의 승리이다."라며 "저 김철민을 선택한 것은 새롭게 변해야 한다는 열망의 표현이며, MB 정부와 한나라당의 독선과 실정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 김종철 전북도의원 당선자
한편, 김종철(민주당) 전북 도의원 당선인과 허광태(민주당) 서울 양천구 시의원 당선인 그리고 서진웅(민주당) 경기도(부천시) 도의원 당선인도 우리군 출신이다.

백운면이 고향인 김종철 도의원 당선인은 제7·8대 전주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선거에서 1만 3천282표를 얻어 62.1%의 유권자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경쟁을 벌였던 임병용 후보와는 무려 24.2% 격차를 보였다.

그러나 허광태 시의원 당선인은 박빙의 대결을 벌였다. 제4·5대 서울시의회의원으로 활동한 허광태 당선인은 2만 1천159표인 49.9%의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경쟁을 벌였던 백금만(한나라당) 후보와는 불과 6.2%밖에 격차가 벌어지지 않았다.

동향면이 고향인 서진웅 당선인은 53.7%인 3만 713표를 얻어 당선됐다. 경쟁 후보와는 무려 15.9%인 9천 51표 차이를 나타냈다.
이번에 당선된 4명의 향우는 모두 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 허광태 서울 양천구 시의원 당선자
▲ 서진웅 경기도 부천시 도의원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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