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 체육시설 조성 늦어지나?
용담 체육시설 조성 늦어지나?
  • 박종일 기자
  • 승인 2010.06.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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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관리계획시설 허가 시기 예측 어려워

용담면에 주민지원사업으로 체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인 체육공원이 도시계획시설결정으로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용담 체육시설은 한국수자원공사 금산무주권수도건설단(이하 수공)과 진안군 그리고 용담면 광역상수도 반대대책추진위원회가 지난 12월 29일 3자 간 협약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 6월이면 운동장과 무대, 음료시설 등이 완공되어야 한다. 또 올 연말인 12월 이내에는 모든 것이 완공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용담 체육시설 설계용역은 완성단계에 있다. 이번 주에서 다음 주에는 최종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 체육시설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시설결정이다. 체육시설이 조성되기 위해서는 도시계획 관련인허가(토지적성, 교통영향, 사전재해, 사전환경성 검토 등) 및 인허가와 도시계획시설결정 등이 필요하다.

수공은 용담 체육시설의 도시관리계획시설결정에 대해 견적을 의뢰했다. 하지만, 도시관리계획시설결정이 언제쯤 허가를 얻을지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늦어도 1년의 세월이 필요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만약 1년의 세월이 소요되면 3자 간 협약한 기간에는 용담 체육시설이 어렵게 된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수공에서 도시관리계획시설결정에 대해서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며 "협약은 협약대로 하고, 광역상수도 사업은 사업대로 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싶다."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수공 관계자는 "용담 체육시설 설계가 완성 단계에 있어 최대한 빨리 착공을 할 것이다."라며 "그러나 도시관리계획시설결정 허가에 따라 공사를 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용담 체육시설이 착공을 하고도 공사를 못할 수 있어 도시관리계획시설결정을 의뢰한 상태다."라며 "우리로써는 도시관리계획시설결정 허가를 얻어 공사를 할 수밖에 없지만 허가 기관인 진안군에서 공사를 할 수 있게 해주면 하루라도 빨리 진행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수공 관계자에 따르면 용담 체육시설 도시관리계획시설결정 용역은 진행하면서 체육시설에 대한 공사를 할 수 있게 허가해주면 동시에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용담 주민들은 "어차피 공사를 하지 못하면 협약된 내용도 수정되어야 한다."라면서 "공사가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협약서 자체가 의미가 없다."라고 말했다.

문제로 대두 된 도시관리계획시설결정이 얼마나 빨리 진행되느냐에 따라 용담 체육시설 공사가 진척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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