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으로 근무한지가 벌써 11년이 넘었습니다. 수 많은 사고 현장을 다녀봤지만 봄철이 도l면 걱정이 앞섭니다. 날씨가 풀려 나들이객이 늘면서 차량통행 또한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춘곤증 상태에서 운전을 하거나 피곤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본인도 모르게 깜박 졸아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이 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조금만 더 참고 운전을 해서 목적지로 빨리 도착해 쉬기를 바라게 됩니다.
그러나 이 잠시 동안의 졸음의 유혹은 당신의 생명까지 깜박하게 만들어 버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만큼이나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고 심지어 음주운전보다 더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기도 한다는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속조차 불가한 음주운전, “잠깐만 졸음을 참으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라는 방심이 여러분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순간의 졸음운전으로 평생 후회하며 살지 마시고 피곤하고 졸리면 잠시 쉬어가는 현명함이 절실한 시기입니다.
작성일:2008-02-19 16:14:41 211.252.20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