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올해 목표는 여러 지역의 가요제에 나가서 수상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진안 출신의 지역 가수로 더 크게 성장해서 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지역가수를 꿈꾸는 26살 송동재 청년의 올해 목표이다.송동재 씨는 진안에서 태어나 초등, 중학교를 진안에서 보냈다. 그리고 군산에 있는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진학하며 가수와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았다."마이스터고에서는 용접을 배웠어요. 기술을 배워서 빠르게 취업할 것을 목표로 했거든요. 이때까지만 해도 노래를 부르고, 지역가수라는 것조차도 몰랐던 시절이고 사실 가수와는 전혀 상관없는
"각자도생과 밥그릇 싸움이 아닌 내가 손해를 조금 보더라도 멀리 보면서 다 함께 판로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례가 생기고 커뮤니티가 조성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유입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고 이는 곧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최근 3~4년간 진안군은 귀농·귀촌인들을 유입시키기 위한 다양한 인구 정책을 펼쳐왔다. 그리고 4년간 약 4천명의 귀농·귀촌인들이 우리 지역으로 귀농을 했고, 이는 전체 인구 대비 무려 15%에 해당하는 수치이기도 하다.또한 그 연령대는 20대부터
모두가 잠들어 있을 오전 6시 30분, 아직은 이른 아침. 부귀면에서 소를 키우는 이진혁 씨(31)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축사에 도착한다.축사에 오자마자 진혁 씨가 확인하는 것은 소의 발정상태.직접 소의 인공수정을 진행하는 진혁 씨에게 소의 발정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제일 중요한 작업임과 동시에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과제이다.이어 소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밤새 설사를 했는지, 다른 이상은 없었는지 등.그리고 대략 200마리 소들의 아침밥을 주는데 이 과정이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이진혁 씨는 "한 9년 정도 소를 키웠고
주천초등학교와 주천중학교 그리고 진안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교를 거쳐 고향인 주천으로 돌아온 이지은 씨(26).그리고 이지은 씨는 현재 본인의 모교인 주천초등학교에서 교사로서 본인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지은 씨는 주천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 전부를 주천에서 보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진안을 벗어난 적이 없었으며 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전북권을 벗어난 적이 없는 '찐' 주천토박이이자 '찐' 주천인이다. 그리고 사회의 첫걸음을 딛게 된 곳도 다름 아닌 주천.그렇게 지역에서 사랑과 보호를 받던 지은 씨는 훌륭하게 성장
"행복은 누군가에 의해 주어지거나 환경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닌 내가 직접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고향인 진안에 정착한 후 제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1998년생 올해로 27살 유지영 씨는 대학 졸업 후 고향인 진안에 정착했다.진안이 고향인 유지영 씨는 초, 중, 고등학교의 학창생활 시절을 진안에서 보내고 대학교를 졸업한 후 현재 진안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첫 사회생활을 보내고 있다.유 씨는 "부모님 모두 진안 분은 아니지만 이모께서 진안에 정착하신 후 우리 가족도 진안으로 오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