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라도 사시사철 활력을 주네, 잠시라도 떨어져서 살 수 없는 마이산처럼~내 사랑은 홍삼! 바로 진안 홍삼! 진안의 홍삼 아가씨 ~ (중략)'-진안홍삼아가씨(노래 전가희, 작곡 정음) 中-홍삼축제, 면민의 날과 같은 각종 지역 행사에서 한 번쯤은 꼭 들어봤을 노래 '진안 홍삼아가씨'를 부른 전가희(본명 전영희) 씨는 백운면 남계리 오정마을에서 태어난 우리 지역 출신 지역 가수다.지난 13일 제28회 용담 면민의 날에도 어김없이 초청 가수로서 무대에 올라 '진안홍삼아가씨'를 불렀다.그리고 '진안홍삼아가씨'의 노래 가사처럼 사람들에게
일본 혼슈 북부 서쪽 연안에 위치한 아키타현(秋田縣)은 일본에서도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어 인구의 30% 가까이 70세 이상이고, 도쿄 등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떨어져서 관광하기엔 부적합한 곳이다. 그런데 수년 전부터 이 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급증하였는데, 바로 그 지역의 장점인 발효를 테마로 한 관광문화상품을 개발한 아키타현 공무원들과 지역 주민간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고 한다. 아키타현은 백년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양조장을 포함하여 30여개의 소규모 양조장이 있고, 발효를 바탕으로 하는 일본 된장인 낫또와 절임 반찬류를
북부마이산 관광의 처절한 몰락모처럼 친구들과 북부 쪽에서 마이산을 오르면서 우의를 다질 기회를 가졌다. 마침 점심 때가 되어 우리는 가장 먼저 눈에 띈 근처 식당으로 들어갔다. 주인 부부가 반갑게 맞는데 가게는 썰렁하였다. 30-40명 쯤을 수용할 수 있는 상당히 큰 식당이었는데 손님은 나와 친구들 넷 뿐이었다. 의아한 생각이 들어 우리는 지나가는 말로 이유를 물었다. 그런데 가게 주인은 마치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오랫 동안 기다려왔다는 듯이, 아주 맘먹고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갔다. 이 가게 분양 당시 7억을 투자했는데
현재 우리 지역에는 많은 귀농인들이 있다. 그리고 개인마다 귀농을 하는 이유도 다양하다. 누군가에는 귀농이 힘든 지난날의 삶을 돌아보고 재정비의 시간이 되었다면, 누군가에는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새 출발의 의미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부귀에 귀농을 한 28살 송병현 청년은 어릴 때부터 귀농의 꿈을 꾸어왔다고 말한다."귀농을 결심한 이유는 그냥 어릴 때부터 자연과 어우러지는 삶을 꿈꿔왔고 좋아했다. 어릴 때부터 생태 교육이나 자연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에 항상 자연과 어우러지는 삶을 꿈 꾸어왔다."병현 씨의 고
진안초등학교 5학년 김지현 학생이 제53회 전국 소년체육대회 육상 800미터 전북대표로 출전한다.김지현 학생은 지난 5일과 6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대표 최종선발대회 육상 800미터에서 2분32초 99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김지현 학생은 600미터까지 1위를 유지했지만 마지막 200미터를 남겨두고 역전을 허용했다.김지현 학생의 어머니인 김태자씨는 "4학년때부터 육상을 시작해 이제 1년이 됐다"라며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시작한 운동인데 대회에 나가 상도 타고,
어떤 사람이 한 말, 세상은 언어의 집이다. 내 식대로 해석하자면 좋은 말은 살만한 집을 부르고, 험한 말은 기초가 부실한 집을 부른다. 뭐 그런 뜻 아닐까? 아니면 말고. 좋은 말, 부드러운 말, 따스한 말 하면서 살면 우리 인생은 아름답고 편안한 집에서 살아갈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는 가르치는 말 하지 않으면서, 그냥 내가 스스로 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다. 그냥 내가 하자라고 결정할 수 있다. 이것이 좋은 집을 부르는 방법이다. 반대로 분노를 일으키는 말은 쉽게 말할 수 있지만 자신의 피를 오염시킨다. 만병일독, 만병은 한
"당장 올해 목표는 여러 지역의 가요제에 나가서 수상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진안 출신의 지역 가수로 더 크게 성장해서 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지역가수를 꿈꾸는 26살 송동재 청년의 올해 목표이다.송동재 씨는 진안에서 태어나 초등, 중학교를 진안에서 보냈다. 그리고 군산에 있는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진학하며 가수와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았다."마이스터고에서는 용접을 배웠어요. 기술을 배워서 빠르게 취업할 것을 목표로 했거든요. 이때까지만 해도 노래를 부르고, 지역가수라는 것조차도 몰랐던 시절이고 사실 가수와는 전혀 상관없는
요즘 '지역 소멸'을 너무 자주 듣는다. 지나치게 '지역 소멸'이 사용되면서 심각성이 무디어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소멸'은 끔찍한 용어다. 없어진다는 것이 아닌가? 이는 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기인한다. 그 원인은 매우 총체적이다. 어째든 지역 소멸은 미래 위기에 대해 절박함과 심각성을 언급한 것일 것이다. 대비하라는 경종일 것이다. 그런데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지역은 절대 소멸하지 않고 변화할 뿐이다.진안 땅에서는 수십만 전 전부터 삶터를 이뤘다. 구석기 시대의 대표적인 유물, 뗀석기가 발굴된 것으로 증명된다. 신석기 시대
"각자도생과 밥그릇 싸움이 아닌 내가 손해를 조금 보더라도 멀리 보면서 다 함께 판로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례가 생기고 커뮤니티가 조성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유입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고 이는 곧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최근 3~4년간 진안군은 귀농·귀촌인들을 유입시키기 위한 다양한 인구 정책을 펼쳐왔다. 그리고 4년간 약 4천명의 귀농·귀촌인들이 우리 지역으로 귀농을 했고, 이는 전체 인구 대비 무려 15%에 해당하는 수치이기도 하다.또한 그 연령대는 20대부터
몸에 좋은 음식이란 어떤 음식을 말하는 걸까?!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음식 재료가 필요하다. 나는 그것을 발효 식품이라 말하고 싶다. 여기에서 발효식품은 음식의 재료로도 사용되는 발효장인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 등과 조미료로 알려진 자연발효식초를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관심이 커진다. 나이가 들수록 기능이 감소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발효식품은 정말로 나이가 들수록 이라는 말이 생각날 때 가장 잘 맞는 식품이다. 좋은 식품은 예방과 치유도 가능하게 한다. 이와 더불어 좋은 환경 즉 자연환경도 건강한 음식만큼
국회의원 총선 때마다 '정책이 실종됐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이번 총선은 더욱 심각한 것같다. 그나마 나오는 공약들을 보면, 개발공약이거나 졸속적인 공약들이 많다. 국가의 미래나 시대적 과제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담고 있는 정책을 찾아보기 어렵다. 지역문제와 관련해서도 '지역소멸'이라는 단어는 많이 사용되지만, 수도권 일극집중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은 제시되지 않는다.그래서 총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개혁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할 상황이다. 특히 주권자인 국민들 사이에서부터 그런 논
3번의 이장선거를 치러야 했다. 경로당 운영비 등 행정지원이 배제되는 아픔도 겪었다.21일 열린 세 번째 이장 선거 또한 한 표, 두 표를 따져야 할 만큼 치열했다.성수면 내좌마을 이장에 박선화씨가 선출됐다.이장 선출 후 만난 박선화 이장은 가장 먼저 '상식'을 이야기했다."마을 사람들 모두 가치의 기준이 같을 수는 없다. 그래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조율이 필요하다. 상식이 통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통이 이루어져야 하고, 또 대화가 필요하다."상식이 통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장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일,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과 연계를 위한 산림치유연계 창업성장지원사업에 선정된 10개 팀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심층면접을 통해 17개 팀 중 10개팀이 선정되었으며 분야별로는 치유농업 1개, 치유체험프로그램 4개, 식품 4개, 공예 1개 팀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진안군 산림과와 함께 2021년부터 주민조직화를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조직화 19개팀과 창업성장지원 13개 팀, 그리고 금년에 창업팀 4개와 고도화팀 6개를 선정, 치유원과 지역연계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금번 창업성장지원사업은 진안 백운면 덕태
3월 1일자로 진안교육지원청 제25대 교육장으로 송승용 교육장이 취임했다.김제시가 고향인 송승용 교육장은 1989년 9월 경기도 평택시 진위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 김제 화율초, 원평초, 김제동초, 중앙초에서 교사로 근무했고, 2017년 정읍 칠보초등학교에서 교감으로 승진 발령받아 5년 동안 재직했다.이후 정읍 서신초등학교 교장으로 2년 동안 활동하다 3월 1일자로 진안교육지원청 제25대 교육장으로 취임하게 됐다.송 교육장은 "99년 9월, 고향으로 내려오면서 전라북도에서 제일 작은 분교에 발령을 받았다"라며 "대도시에만 있다
지난 토요일엔 온몸이 와들와들 떨렸다. 너무나 추웠어.날이 푹해서 창문을 다 열고 청소기를 돌이고 수영장에 가서 샤워를 했거든, 아마도 창문을 열고 찬바람을 쐰것, 그리고 머리를 덜 말리고 나온 것이 원인이었나 싶어. 암튼 너무나 추웠어. 라디에이터를 틀고 온돌기 끌어안고 엄마가 P.T병에 뜨거운 물을 넣어서 무릎사이에 넣어주고…. 그렇게 요란을 떨었지.다행히 주일날에는 괜찮았다. 하나님의 은혜지.점점 약해져 가는가, 그런 생각이 들곤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이젠 진짜로 관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민주야.건강 잘 챙겨야 한다.
선거철입니다.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로 선거 운동과 선거 보도가 한창입니다.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와 동원입니다. 대중 매체는 관심을 집중시키고, 사람을 모으는 일을 돕습니다. 정당과 후보자들은 선거 공약을 알리고, 그간 잃어버린 정치적 신뢰를 회복하고자 노력합니다. 대중 매체는 이들에게 가장 호의적인 시각으로 자신을 소개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물론 선거가 끝나면 이들의 신뢰는 다시 하락하는 게 일반적입니다.선거기간 유권자들은 대부분 대중 매체를 통해 선거 정보를 접합니다. 우리가 정치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의 모
『멋진 신세계』는 암울한 미래 세계를 그린 뛰어난 현대 고전을 남긴 올더스 헉슬리가 1932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미래를 깊이 있고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 책은 과학이 최고도로 발달해 사회의 모든 면을 관리·지배하고, 인간의 출생과 자유까지 통제하는 미래 문명 세계를 그린 작품으로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1984』와 마찬가지로 충격적인 미래 예언을 통해 인간의 자유와 도덕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A. F. 즉 헨리 포드가 T형 자동차를 대량으로 생산해낸 해를 기원으로 삼은 시대의 세
모두가 잠들어 있을 오전 6시 30분, 아직은 이른 아침. 부귀면에서 소를 키우는 이진혁 씨(31)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축사에 도착한다.축사에 오자마자 진혁 씨가 확인하는 것은 소의 발정상태.직접 소의 인공수정을 진행하는 진혁 씨에게 소의 발정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제일 중요한 작업임과 동시에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과제이다.이어 소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밤새 설사를 했는지, 다른 이상은 없었는지 등.그리고 대략 200마리 소들의 아침밥을 주는데 이 과정이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이진혁 씨는 "한 9년 정도 소를 키웠고
진안에는 많은 유형, 무형 문화유산이 있다. 새롭게 조명받아야 할 문화유산 중에서 농기가 있다. 농기는 민속문화의 대표적인 표상이며 마을공동체인 두레와 함께한다. 농기는 용대기, 실명이, 큰기, 두레기, 용기 등 아주 다양하게 불린다. 우리 지역의 경우 마령면 원강정과 원평지마을, 성수면 중평마을, 백운면 평장마을에는 2개의 농기를 가진다. 용대기와 설명기이다. 그리고 백운면 상백암과 동향면 능길마을에서는 깃고사를 모신다. 이처럼 우리 지역에서는 농기와 관련된 문화가 오래전부터 전승됐다. 특히 용대기는 용이 그려진 큰 깃발이다. 농
북한 김정은이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망나니이다.김정은 그는 작금에 그들의 헌법을 개정에서 남한 국민은 민족이 아닌 적국이라 표했으며 통일이라는 용어를 삭제했다.김정은 그는 세기의 전범자 김일성의 손자요 제2의 6.25남침을 기획했던 김정일이의 아들이다.그는 인간이기를 모르는 망나니이다.제 말 안 듣는다고 고모부 장성택을 공개 총살하고 화염방사기로 불태워 날려 버렸고 그의 이복형 김정남을 독살한 살인마이다. 작금에는 그들(북한)의 헌법을 개정 대한민국이 같은 민족이 아닌 적국이라 명명했고 한반도 통일이라는 용어를 삭제 오직 전쟁만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