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안기남(48, 간부후보 36기) 경무과장이 진안경찰서장으로 오는 5일 부임한다. 이번에 부임하는 안 서장(총경)은 1988년 4월 29일 경찰간부후보 36기로 입문했다. 이후 △화성서 경비교통과장 △안양서 정보보안과장 △광명서 생활안전과장 △부천 남부서 정보보안과장 △경기지방경찰청 경비계장 △전북지방경찰청 경무과장 등을 거쳤다. 안 서장은 고
우리지역과 이웃한 어느 지자체의 홈페이지에서 가슴 아픈 사연 하나를 읽을 기회가 있었다. 장애를 가진 자녀와 함께 고향으로 귀농한 어머니가 해당 지자체와 지자체장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찬 격정적인 글을 올려놓았다. 장애를 안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귀농하고 싶은 고향마을에서 배척당하고, 아이가 이용가능한 번번한 장애인재활시설 하나 없는 고향의 모습에 대한 실망감
진안읍 오천리 출신 기업가인 그린파이프 고영민씨가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500만원을 후원했다. 고씨는 지난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의 성금을 지정 기탁, 27일 5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각각 100만원씩 전달된다. 이번 고영민 씨의 선행으로 질병이 있음에도 어린 손자녀 들과 생활하면서 병원에 가볼 엄두조차 못 냈던 지역 주민이 병원에 갈 수
2명이 응시해 면접을 진행한 홍삼클러스터 사업단장에 정종옥 씨가 내정되었다. 지난 20일 면접을 통해 21일 합격자로 발표되었다. 정종옥 내정자는 30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다음 달부터 근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임기는 2012년 31일까지이며 업무추진 성과에 따라 재계약도 가능하다. 급여는 월 320만 원에 사업단 내부규정에 따른 수당도 지급된다. 2
2명이 응시해 면접을 진행한 홍삼클러스터 사업단장에 정종옥 씨가 내정되었다. 지난 20일 면접을 통해 21일 합격자로 발표되었다. 정종옥 내정자는 30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다음 달부터 근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임기는 2012년 31일까지이며 업무추진 성과에 따라 재계약도 가능하다. 급여는 월 320만 원에 사업단 내부규정에 따른 수당도 지급된다.24일
우리고장 출신인 김옥선(38) 씨가 자신만의 음반을 냈다. 김씨는 서윤(seoyoon)이란 으로 음반을 제작했으며, 음반에는 5곡과 2곡의 반주음악(MR)이 담겨있다. 일년의 기간을 두고 제작된 음반에는 첫 번째 트랙부터 △추억 △돌아와 △나 가거든 △사랑이 남아있을때 △쓰러집니다 △추억(MR) △돌아와(MR) 등이다. 김옥선 씨는 주부가요열창에서 가창력
경제는 '경세제민'의 줄임말로 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한다는 뜻이다. 흔히들 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하는 일은 정치로 이해하기 쉽다. 하지만 정치의 사전적의미를 보면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그 권력을 행사하는 활동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복잡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문구들이지만, 국민들이 정치인들에게 바라는 정서는 정치보다는 경제가 더
35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김지수(65) 씨. 그는 2006년 3월 진안군 의회사무과 과장을 마지막으로 명예롭게 퇴임했다. 퇴임하고도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던 김지수 씨는 지역 체육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직생활을 마치고, 1년의 공백 시간을 가졌던 김지수 씨는 2007년 2월, 또 다른 삶을 시작했다. 바로 진안군 체육회 사무국장이다.
우리말 국어사전에 "소통(疎通)"은 '의견이나 의사가 상대편에게 잘 통함'이라고 풀이되어 있고 "통하다"를 더 찾아보면 '말이나 의사교환이 순조롭다'라고 되어있다. 즉 "소통(疏通)"이라 함은 '의견이나 의사가 상대편과 순조롭게 교환되어짐'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지난해부터 군민들은 나름 표현
인삼의 고장 풍기에 다녀왔다.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꼭 접목시켜야 할 부분을 직접 보고 왔기 때문이다. 이번 여행길은 '진안을 위해 풍기를 꼭 보고 와야 한다'는 주변 지인들의 권유가 있었기 때문에 결심하게 됐다. 나는 지난 20일 홀로 차를 몰고 풍기로 향했다. 왕복 550km 가량이다. 편도 3시간 이상 소요되는 여행길이었지만 나는 선
상전 금지마을 '산들엄니 밥상'을 기획 컨설팅한 김현희 씨. 그녀는 향토사업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농촌의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업을 만들고, 일자리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만드는 사업이 향토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농촌의 자원은 그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될 것이고요. 이러한 농산물을 가지고 금지마을에서는 가공도 하고, 판매도 할 생각
"아침에 도(道)를 들(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朝聞道 夕死可矣)" 위는 논어에 나오는 말이다. 공자 같은 성인의 말씀이니 빈말일수는 없겠고, 그럼 그 도의 본질은 무엇일까? 아침에 도를 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까지 하고 있으니 그 도란 것이 일반적인 학문이나 지식정도일 턱은 없겠고, 죽음과도 맞바꿀 만큼 값진 가치일 것이다
아이가 고학년 되면서 욕을 더 많이 합니다. 말끝마다 욕을 해서 욕이 나쁘다고 말해도 듣지 않고, 못하게 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욕한다고 뭐라고 하면 '이게 뭐가 욕이냐'고 대듭니다. '존나 졸려, 에이 씨'등은 예사로 하고 있습니다. 매일 싸우게 되고 서로 목소리만 커집니다. 욕을 못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이가 하는 욕 때문에 걱정되고
세상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정보가 워낙 빠르게 유통되고 생산되다 보니 한적한 우리지역에서도 전 세계의 소식들을 실시간으로 전해들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역만리 아프리카 튀니지, 알제리, 리비아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민주혁명의 불길을 가정에 앉아서 훤히 지켜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철저하게 정보를 통제하는 버마와 중국의 내몽고 자치주에서 발생하는 민주화
"주체인 농민들이 농업회의소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를 만난 것은 지난달 31일 농업회의소 실무회의가 있는 자리에서였다. 애초 신문사에서 만나기로 했다가 하수관공사로 주변소음이 너무 심해 자리를 옮겨 군청 농업회의소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농업회의소는 현재 2차 추진단 회의를 거쳐 창립총회를 앞둔 상황에서 지자체의 지원
집만 가진 가난뱅이를 하우스 푸어라 한다. 집을 마련하느라 대출을 받았으나 그 원리금 상환이 수입에 비해 지나치게 과중하여 쪼들리며 살아가는 군상을 말한다. 부동산의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대출을 받아 집을 구매했으나 부동산의 거품이 빠져 부동산가격은 떨어지고 막상 집을 팔고 싶어도 부동산 경기 악화로 팔리지도 않으며, 금리는 올라가기 때문에 갚아
화려하던 봄은 잠깐이었습니다. 꽃비 되어 흩어져 버린 꽃자리에 여린 이파리들 푸른색 짙어지는, 어느새 슬금슬금 다가오는 여름입니다. 그런 계절과 상관없이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남부 마이산 입구에 있는 이산묘. 이곳을 찾는 사람 중엔 정조의 묘가 여기 있었나 보네? 어디에 있지요? 정색을 하며 묻기도 하는 곳인데 3년 전 인기리에 방영된 파란만장한 조선
우리가 원하는 미래가 되든지 원하지 않는 미래가 되든지 미래는 분명 우리 앞에 놓여 진 숙명으로 건너야 하는 시간들입니다. 운명적으로 다가올 지구의 미래가 화석연료의 과다한 사용으로 중병을 앓고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 못할 현실이 되었습니다. 지구의 온도상승은 지구의 외부적 요소보다 지구 내부적 요인 때문에 생긴다고 합니다. 지구의 온도 상승은 사람 때문
1. 고 추 【웃거름주기】고추는 생육기간이 매우 길고 비료를 많이 요구하는 작물이어서 생육기간 중에 비료성분이 부족하게 되면 낙화 (꽃이 떨어지는 현상)나 낙뢰(꽃 봉우리), 낙과(열매)현상이 심해 원하는 수량을 얻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9월 상순까지는 적어도 3~4회 정도는 웃거름을 주어야 된다. 그러나 우리 지역에서는 1차 웃거름 주는 시기가 매우
오는 9월 13일은 진안초등학교(이하 진안초) 개교기념일이다. 올해 진안초는 더욱 뜻깊은 개교기념일을 맞는다. 개교 10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뜻깊은 진안초 개교 100주년 행사를 윤석정 총동창회장과 10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규영(진안문화원장) 추진위원장 그리고 동문 및 재학생의 축제로 승화시키려 하고 있다. 이에 윤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