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면의 행정리명을 아무리 찾아보아도 '증평마을'은 없다. '중평마을'을 '증평마을'로 잘못 표기한 것 같다. 마령면에서 성수면으로 넘어가다보면 눈에 잘 보이는 이정표가 길 가에 서있다. 그 이정표에는 남원과 관촌이 위에 표기되어 있고, 그 아래에 '증평마을'과 산주마을을 표기해 놓았다.증평마을 글씨는 지워지거나 훼손된 흔적이 없는 것으로
18일 수요일 오전 7시. 학교에 학생들이 등교하기에는 이른 시간이지만 많은 학생이 시청각실을 찾았다.진안중앙초등학교(줄여서 중앙초) 시청각실에는 교사와 학생들이 모여 응원을 하고 있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경기를 함께 응원하면서 관람하기 위해서 일찍 등교한 것이다.이날 대한민국과 러시아
▲ 지난달 30~31일에 있었던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지역주민.
▲ 진안군민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문화의집. 비록 분향소는 문을 닫았지만 그 자리에는 많은 노란리본과 손글씨들이 남아있다. 그곳에 걸린 할머니의 손글씨. 백은면 풍물패 앞에서 춤추는 할머니라고 소개한 편지의 주인공은 "눈물날때마다 편지를 썼고, 답답함에 잠이 안왔다."라며 "나오는 차편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다가 늦게나마 분향소를 찾
진안초등학교(교장 박병래)와 진안중학교(교장 김형곤)가 관내 육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4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30회 진안교육장배 초·중학교대항 육상대회에서 초등부는 진안초등학교가 중등부는 진안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또한 2위에는 진안중앙초등학교와 진안여자중학교가, 3위는 마령초등학교와 주천중학교가 수상했다.진안교육지원청 김귀자
▲ 세월호가 침몰된 지 4일째인 지난 20일, 진안군기독교연합회(회장 정용신 목사) 주최로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했다. 이날 부활절 연합예배는 찬송과 성시교독, 기도, 성경봉독, 설교, 축도 순으로 마무리됐다. 세월호 침몰 후에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는 엄숙한 모습이었다. 사진은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이 기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지난 17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은 제4회 장애인식개선 장애체험 및 백일장 대회가 열렸다. 장애인식개선을 위해서 비장애학생이 휠체어 체험을 하고 있다.
햇볕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양지바른 곳에서 파릇한 기운이 고개를 내민다.아침, 저녁으로 추위에 떨고 있는 사이, 봄은 어느새 우리 곁에 와 있었다.봄의 전령인 벚꽃이 전국적으로 일시에 개화한 가운데, 우리지역도 곳곳에서 벚꽃이 개화했다.매년 4월20일쯤 만개하는 벚꽃이 올해는 일주일정도 빨리 개화한 것.지난 8일, 봄을 알리는 벚꽃이 가장 늦게 만개한다고 알
봄 새싹 자라듯, 진안의 미래인 아이들도 쑥쑥 자라고 있다.지난 2일, '건강한 새싹 만들기' 교육이 진행된 제일어린이집(원장 전계순)은 16명의 생각반 아이들의 재잘거림과 웃음소리로 활기가 넘쳐났다.이날 교육은 코코몽(김대겸, 유아전문강사)의 진행으로 놀이를 통해 어린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어린이들 체력 향상, 자신감과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되
▲ 지난 3일 진안어린이 집(원장 문보라)에서 진행된 지역의 미래인 새싹들의 수업시간. 한참 궁금한 거 많고, 참견할 것 많고, 하고 싶은 것 많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선생님의 질문에 서로 대답하겠다면 손을 번쩍 들어올린다. 키가 자라듯 지혜도 자라나 예쁘고 멋진 미래를 맞이하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 입춘이 지나고, 대보름 행사를 시작으로 봄을 맞이하려는 움직임이 바쁘다. 진안읍 물곡리에 있는 마이산육묘장(대표 이동규) 역시 육묘를 키우기 위한 손길이 분주한 모습이다. 마이산육묘장에서는 수많은 육묘가 자라고 있다. 수박, 토마토, 고추, 브로콜리, 파프리카, 양배추 등 육묘 종류는 모두 키울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마이산육묘장 실내 온도는 외
▲ 대보름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풍성하게 열렸다. 정월대보름 행사를 처음으로 시작한 지역은 용담면이다. 용담면은 9회째 맞는 대보름 행사를 지난 13일 용담댐 하류부지에서 했다. 해마다 대보름 행사를 앞서서 하고 있는 용담면에서는 오후 4시부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대보름 행사와 함께 용담면 15개 마을이 참여한 윷놀이 대회도 열렸다. 윷놀이 대회에서는
▲ 입춘이 지났지만 날씨는 여전히 쌀쌀하다. 추운날씨도 번암마을(부녀회장 심예순) 주민들이 건강 챙기기를 막지는 못했다. 지난 6일, 번암마을 주민들이 쌀쌀한 날씨 속에서 건강걷기 운동에 함께 나섰다. 동네 한 바퀴 정도 도는 것이지만, 우습게 보는 것은 금물. 한 시간 이상 계속된 걷기 운동으로 주민들의 몸은 금세 땀으로 흠뻑 젖었다.
▲ 마이산 고드름은 신비하게도 하늘로 솟아오른다. 일반 고드름처럼 아래 방향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솟구치고 있다. 그래서 더욱 신비함을 더한다. 이처럼 신비한 모습은 진안 마이산 탑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기 즉 그릇에 담긴 물이 얼면서 고드름이 만들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5일, 그 신비함에 마이산 탑사를 찾은 부산 관광객이 사진촬영을 하고
▲ 성수면 포동마을(이장 강신오)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얼음썰매 체험장을 개장했다. 날씨가 포근했던 연말과는 달리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얼음도 꽁꽁 얼어붙었다.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11일, 썰매장 개장에 앞서 마을 주민들이 썰매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11일부터 개장하는 포동마을 얼음썰매장에서 마을주민 박동주(70)씨가 박호진(56)씨와
▲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광장'이 지난 10일 군민자치센터 앞 광장에서 열렸다. 나우시민연대, 녹색평화연대, 전교조 진안군지회, 진안 YMCA 등 4개 단체가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50여 명의 주민들이 촛불을 들고, 철도민영화를 비롯해 부정선거 등 현 정권의 불합리를 규탄하며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바람을 함께 나눴다. 사진은 촛불을 들고 '시국
▲ 새해가 밝았습니다. 꿈꾸는 연필(원장 윤경희) 아이들에게도 2014년 새해는 남다른 한 해로 다가오는 것 같네요. 지현이(김지현, 진안여중 3)이는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합니다. 전주여상에 진학하는 지현이의 새해 소망은 '내신 1등급'입니다. 하람이(양하람, 7살)는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갑니다. 진안초등학교에서 더 많은 친구를 사귀는 것이 하람이의 새
▲ "두 분의 앞날이 빨간 장미처럼 아름다웠으면 합니다." 지난 26일, 군청 김명기 기획재정실장과 농업기술센터 노영숙 기술지원과장이 가족 및 친지, 동료공무원 등이 모인 가운데 이임식을 갖고 평생 몸담았던 공직을 떠났다. 이날 이임식에서는 후배공무원들이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며 축하공연을 준비해 감동을 더했다. 특히 이들은 딱딱한 정장차림
▲ 지난 20일 진안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가 진안문화의집에서 열렸다. 많은 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 공연에서는 한 주민의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멋지게 연주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찍고 싶은 마음에 한 행동이었겠지만, 연주가 진행되는 동안 무대 위에서, 더구나 지휘자를 가로질러가며 사진을 찍는 모습 때문에 아
신명나는 풍물소리가 재래시장 안을 가득 채웠다.오일장이 선 지난 9일, 시장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동향면 풍물패가 재래시장을 찾아 풍물공연을 펼쳤다.이날 풍물패를 이끈 동향면 박찬종 회장은 "풍물공연은 좀 더 많은 인원이 모여 정말 잔치분위기 속에 진행돼야 더욱 신명나는데 예산, 장소 등의 문제로 현재는 시장의 외곽을 도는 정도의 활동 밖에는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