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양봉농가 등록 의무화 시행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됐으며, 양봉농가는 11월 30일까지 반드시 등록하여야 한다.양봉산업법에 따른 양봉농가 등록 대상은 토종꿀벌 10군 이상, 서양종꿀벌 30군 이상, 혼합 사육 시 30군 이상 사육하는 농가이며, 군청 농업정책과를 방문하여 농가등록을 해야 한다.등록기준으로는 사육장 및 부지에 대한 소유권 또는 임차권 등 사용 권한 확보 및 꿀벌의 병해충 방역에 사용할 수 있는 소독시설·장비 및 약품 등 요건을 갖춰야
지난 12일, 진안군 성수면사무소(면장 이기호)는 생태계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성수면은 9월 21일부터 10월 8일까지 약 3주간을 집중제거기간으로 정하고 농업 환경 보전 및 토종식물 보호를 위한 '가시박' 제거사업을 완료했다.이번 가시박 제거사업은 성수면 관내 섬진강(약10km)주변을 중심으로 하천일대와 농업용 도로, 농경지 등에서 이뤄졌다.북미에서 처음 반입된 귀화식물은 '가시박'은 번식력이 강하고, 식물의 줄기를 감고 올라가 광합성을 저해시켜 토종식물을 고사시키는 대표적인 유해식
숲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운일암반일암 국민여가캠핑장'이 16일 개장했다.운일암반일암 국민여가캠핑장은 진안군의 명소 '운일암반일암'하류 쪽에 위치하고 있어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개장 전부터 캠퍼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시설은 자동차야영장(25,201㎡) 78면과, 일반야영장(6,796㎡) 32면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샤워장 및 취사장, 화장실, 잔디광장 등 편의시설과 전기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캠핑장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2시까지다. 오토캠핑장 1박 요금은 주말(금,토) 3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에 이어 오는 23일, 2회에 걸쳐 곤충사육기술을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농업인 교육을 실시한다.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교육이란 스마트폰 앱인 BAND(밴드)를 통해서 실시간 강의를 제공하면서 실시간 댓글을 질의 응답식으로 교육하는 것으로 기존 BAND 가입자면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현재 비대면 실시간 방송은 수박, 인삼교육은 마쳤고, 딸기교육은 21일과 28일, 곤충교육은 29일에, 멜론교육은 29일부터 시작한다.신청방법은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홈페이지를 공지사항에 신청하면
진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유정)가 저소득층의 자활 및 자립을 위해 지난 15일, 쌀국수전문점 '월면가'를 열었다.'월면가'는 양질의 교육과 실습을 이수한 다문화 여성을 포함해 총 4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하여 운영되며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저소득층의 자활 및 자립을 위해 사용되고 추후 설립요건 충족 시 자활기업으로 창업하게 된다.진안지역자활센터 유정 센터장은 "자활근로사업비와 진안군 자활기금을 활용하여 프랜차이즈를 창업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고, 지난 2월부터 여러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면밀이 검토한 결과 MIB코리아의 외식분야 가맹
열매가 무르익는 계절, 가을이다.정천면에서 씨없는 곶감으로 유명한 학동마을과 마조마을에서는 요즘 한창 감 따기에 열중하고 있다.사진은 정천면 학동마을 박춘수씨댁 안주인 김복순씨가 나무에 올라가 장대로 감을 일일이 따고 있는 모습이다."내가 원래 감나무 이런데 잘 올라다녔어"라며 "올해는 그렇게 좋지는 않아, 큰 건 크고 작은 건 또 작아"라고 말한다.갈수록 나이가 들고 몸에 버거운 일이지만 감을 따고 저장고에 감을 담은 플라스틱박스도 번쩍 들어 올려 저장고에 넣어둔다.단단한 감은 저장고에 저장해 상항에서 입동까지 껍질을 깎아 곶감
청년, 청소년들은 지속가능한 진안을 위해 잘 쓰여야 될 동냥이다. 하지만 우리 농촌의 현실은 청년이 살기에는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 청년을 유입시키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수많은 정책들을 내 놓지만 농촌지역은 더욱 더 위축되고 있다.어떻게 하면 청년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 수 있을까? 청년을 유입시키기 위한 정책에 앞서 원래 살고 있는 청년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면 어떨까?진안신문은 지역에 살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을 지면에 담는다.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진안, 그리고 앞으로의 진안은 어떤 모습일까? /편집자 주작년
진안군이 농지의 지력 증진을 위한 볏짚환원 사업 추진을 위해 10~11월중 현장 확인을 실시 한다.볏짚환원 사업은 사업비 1억7천여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31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사업대상자 신청서를 접수 받아 9월에 대상자를 선정, 통보했다.9월에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볏짚을 잘게 잘라 가을갈이를 실시하면 된다. 잘라놓은 볏짚은 읍·면 담당공무원과 이장이 10~11월중 합동으로 현지 점검을 통해 시행 여부를 확인한 후 11월중 사업비를 지급 할 예정이다.지원단가는 ha당 20만원이며, 최소 0.1h
전춘성 군수가 지난 8일, 지역 농?축협조합장,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장과 진안군 농정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진안군 농정관련 농업발전을 위한 주요 지역 현안, 건의사항 및 행정-농협간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지역농축협장들은 내년도 신규 협력사업으로 소득작목 육성지원, 가공 및 유통 활성화 지원, 인삼 판매 및 소비촉진 활성화 지원, 진안산 축산물 판매 확대 지원 방안 등을 건의했다.전춘성 군수는 "진안군 농정발전에 대한 여러 의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행정과 농협이 지속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가을을 맞이하는 진안읍 물곡리 중평마을 앞 하천을 따라 대추나무가 줄지어 서 있다. 다가가 자세히 바라보니 열매는 찾아보기 힘들고, 그나마 열린 열매 몇 개는 까맣게 변해 금새 떨어질 기세다.덩치 큰 나무도 가시박 넝쿨에 휘감겨 힘겨워하고 있다.생태계 교란종인 외래식물 가시박 넝쿨이 초가을, 농가들을 괴롭히고 있다. 하천변에서 시작된 가시박 넝쿨은 인근 야산까지 번지면서 농가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상황은 심각한데, 가시박 넝쿨을 제거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당장 가시박 넝쿨을 제거할 인력 등을 진안군에서 지원받기 힘든 상황
오래전부터 진안에 살았던 사람들은 금복회관을 알고 있다. 작년부터 금복회관 자리에 승천장어라는 가게가 생겼다. 이 장어집에 진안군청년협의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사장을 만났다.승천장어 박건아(31) 대표.승천장어라는 이름을 어떻게 짓게 되었을까.박 대표는 "장어모양이 용모양이랑 비슷해서 승천이라는 단어를 쓰게 되었고, 전국에 승천장어라는 이름이 없어서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한다.고향이 영광군인 그가 어떻게 진안까지 오게 되었을까.◆진안에서 장어집을 열다어린 나이에 박 대표는 어떻게 장어집을 하게 되었을까.박 대표는 어려서 가업
작년, 장수군청에서 진안군 사과농가들이 팔지 못한 사과를 가지고 가서 대책요구를 했었다.올해는 폭우와 탄저병으로 인해 애써 키운 사과를 가져다버리고 있다.지난 11일, 농작물피해 소식에 찾아간 곳은 진안읍 평촌마을 사과농장.사과농장에 도착했으나, 사과는 바닥에 떨어져 있고 정착 사과나무에는 몇 개 안되는 사과만 달려있다. 땅에 떨어진 사과는 상품으로 쓸 수 없는 썩은 사과들.그 사과를 가져다 버리기 위해 한 농민이 아내와 함께 땅에 떨어진 사과를 푸대에 담고 있다.이 농민은 진안에서 태어나 다시 진안으로 돌아와 13년째 사과농사를
2008년도 마을만들기 1단계 사업을 시작해 그해 그린빌리지사업에서 장려상을 받은 진안읍 원연장마을.2009년도에는 마을만들기 2단계 사업인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 이어 3단계인 으뜸마을가꾸기 사업을 거쳐 향토산업마을만들기 단계까지.진안읍 원연장마을은 진안군 마을만들기사업의 상징이었다.이제 진안읍 원연장마을은 마을만들기를 뛰어 넘어 지역의 사회적 경제를 이끄는 마을기업으로 자리 잡게 됐다.진안읍 원연장마을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0년 우수마을기업 심사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2020년 우수마을기업 심사에는 17개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1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에 선정,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는 전국 33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농식품부는 대면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진안군을 포함 최종 2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진안군은 2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으로 구축된 지역자산과 지역 내 다양한 민간조직을 활용해 기존 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내년부터 추진 할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 동안 산림보호지원단을 동원하여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계도와 단속이 강화된다.산림보호지원단은 산림 내 불법행위 계도·단속 외에도 홍보에 주력하여 불법 임산물 채취를 최대한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임산물 불법채취가 다발하는 지역은 특별단속 대상지로 지정하여 불법행위 단속 현수막 설치, 마을주민 및 입산객 홍보를 통해 산림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군 관계자는"산림 내 불법행위를 막는 가장 최고의 방법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는 것이다"라며 "산림보호지원단과 함께 불법행위 없는
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전해석)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고향방문이 어려운 출향민과 묘지를 관리하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한 벌초대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벌초대행 서비스의 신청 및 접수는 항공사진과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도 이루어진다.벌초대행 서비스의 기준 이용료는 1기당 1회 8만 원이며 분묘가 있는 위치·면적·거리와 봉분의 수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또한, 기존의 묘를 관리가 쉽고 선호도가 높은 납골묘로 전환시키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전주공원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9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강신오·송영신 부부가 선정됐다.새농민상 시상은 매월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시상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7일 백운농협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백운농협 조합원인 강신오·손영신(바람골영신농장)씨는 45년째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고추, 인삼, 참깨, 벼 등을 주작목으로 하는 진안군을 대표하는 농업인이다.또한, 성수면 농촌지도회장, 포동 영농회장으로 농촌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보급 및 교육 등 농가소
2020년 전북 농민 공익수당이 추석명절 전 지급된다.군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2020년 전북 농민 공익수당 집중지급기간'을 운영한다.이번 지급되는 농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은 11개 읍·면 4천801농가이며, 올 6월말 지급 대상자가 확정됐다.지급액은 총28억 8천만원이며, 농가당 60만원씩 지역화폐인 진안고원행복상품권으로 전액이 지급된다.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농민 공익수당은 '전북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을 위해 마련한 제도로 전라
용담호 환경대학 수료식이 지난 9일 진안군민자치센터 강당에서 졸업생 및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환경대학은 환경분야의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용담호 수질관리의 필요성 용담호 비점오염관리, 저수지 수질관리 등 용담호와 관련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번 과정에는 모두 21명이 수료식을 가졌다.나해수 부군수는 "6주간 배우고 익힌 것을 바탕으로 용담호 수질보전을 위한 수질개선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길 바란다"라며 "용담호 맑은 물 지키기에 모두가 동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