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색소폰 소리에 맞춰 어르신들이 덩실덩실 어깨춤을 춘다. 누군가는 멜로디를 함께 흥얼거리고, 음악과 함께 박수를 치며 흥겨운 웃음소리도 곳곳에서 울려퍼진다.19일 오후, 행복한 주간보호센터에서 열린 한마음색소폰동호회의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콘서트' 현장 분위기다.여러명의 색소폰 연주자 중 한 명의 연주자가 눈에 들어온다."혼자서 독학으로 색소폰을 배웠다는데, 그 실력이 출중해. 소리내기도 어렵다는 색소폰을 혼자서 배웠다는 정성도 대단하고."지난해 말, 진안군 생활문화동호회 박주홍 회장으로부터 익히 들었던 그 연주자다.올해 62
전춘성 군수가 2024년 새해를 맞아 '더 깊이, 더 가까이 민생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읍면 연초방문을 시작했다.△19일 마령면과 진안읍을 시작으로 △22일 부귀면, 주천면 △23일 상전면, 동향면 △24일 성수면, 백운면 △25일 용담면, 정천면 △26일 안천면을 찾는다.이번 연초방문을 통해 전춘성 군수는 2023년 주요 성과와 2024년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전 군수는 "읍 소재지 확장을 위한 500억 원 규모의 진안읍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 투자유치를 이끌어냈고, 진안군민의 숙원인 보룡재 도로 개선사업이 제6차 국도
지난 19일 열린 '2024 년 진안읍 연초방문'에서 전춘성 군수는 확장하는 진안읍에 맞춰 진안읍민들도 함께 변화해야 된다고 당부했다.진안읍 연구 1동 양기본 이장은 "진안읍이 요즘 들어 밝은 분위기가 정말 많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군수님께서는 진안읍 소재지 확장 및 읍내권이 활성화되고 발전되기 위해 어떤 구상을 하고 계신지 의견을 듣고 싶다"라고 말했다.전춘성 군수는 "진안의료원 북쪽 월랑지구에 약 3만평 규모의 소재지가 확장된다"라며 "진안읍이 사람이 많이 찾고 활발한 지역을 거듭나면 좋겠다. 또한 거리에 활력이 넘치는 진안이
지난 19일 진행된 '2024년 마령면 연초방문'에서 주민들은 여전히 악취와 함께 하천 오염문제 해결을 위한 군의 노력을 촉구했다.먼저 사곡마을 이춘섭씨는 "지금 섬진강 줄기 하천을 보면 물이 썩어가고 있다"라며 "특히 보 위를 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물이 썩고 있는 상황을 해결해 달라"라고 요구했다.오동마을 이옥봉씨는 "제가 고향을 찾아 온 지 10년이 넘었는데, 무진장축협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라며 "악취문제가 10년 넘게 계속된 만큼 이제는 새 판을 짜 봅시다. 진안군이 의지를 가지고, 문제가 되는 업체를 이사 보낼 수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출범 기념행사가 지난 17일 문화의 집 2층 마이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전라북도의회 전용태 도의원, 관내 사회기관 단체장,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해 128년 만에 새롭게 출발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함께 기원했다.식전 공연으로 '코코펠리' 성악단의 성악공연과 '재즈상회'의 앙상블 공연, 이희정 밴드의 퓨전국악 등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바로 이어 공식 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영상축사, 전북특별자치도 홍보영상 시청,
전북자치도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공식 발표하며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라는 비전과 브랜드슬로건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를 선포했다.전북자치도는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대한민국 전역에 알렸다. 이번 출범식은 김관영 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국민지원위원회, 전북애향본부, 도내·외 각 주요 인사, 도민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윤석열 대통령도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며 행자에 참여했고,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남형기 국정운영실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우리 군은 구제역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구제역 수시섭종을 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접종 대상은 관내 신생 송아지의 1·2차 접종 및 3차 이후 접종 시기가 도래한 소이며 250호 1,842두가 해당된다.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은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 그 이후에는 4~6개월 간격으로 진행하게 된다.구제역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항체양성률 기준치(소 80% 이상, 염소 및 번식용 돼지 60% 이상, 육성용 돼지 30% 이상)에 미달하는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우리 군은 내달 22부터 30일까지 '2024년도 공공근로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공공근로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신청자격은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이며, 재산기준(4억이하)과 소득조건(기준중위소득70%이하)이 부합하는 진안군민 중 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방문·신청할 수 있다.모집인원은 총 36명이며, 참여자 선발 후 2월경부터 진안군 내 16개 부서에서 환경정비·사무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
지난 17일 지역아동센터가 없는 안천면에 아동·청소년의 방과 후 돌봄을 위한 안천 아동놀이터가 개소했다.개소식에는 안천면의 아동·청소년 10여 명과 학부모들, 이정희 안천면장을 비롯한 안천면의 사회기관 단체장, 진안군청 여성가족과 원현주 과장을 비롯한 여성가족과 직원들 등 30여 명이 참석해 안천 아동놀이터에 대한 소개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안천 아동놀이터는 지난 2017년에 제정된 '진안군 아동 놀이터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해 지역아동센터가 없는 면 단위 지역에 돌봄시설로서 아동들의 놀 권리를 보장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관장 한주환)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강당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노인일자리 사업 중 안전사고로 인한 부상, 사망을 예방하고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교육과 노인일자리 사업이 단순 일자리의 개념을 넘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공익활동이라는 점을 이해하도록 독려하는 활동 교육으로 꾸려졌다.또한 우리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 애향심 고취 등을 기르기 위한 소양교육도 함께 진행됐는데, 1일차에는 진안고원길에 대해 정병귀 진안고
진안사랑봉사회(회장 안정기, 이하 진봉회)가 지난 19일, 우리지역 발달장애학생들을 위해 100만원의 후원금을 비영리민간단체 보듬(센터장 조현희)에 기탁했다.진봉회는 지난해에도 발달장애학생을 위해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한바 있다.비영리민간단체 보듬 조현희 센터장은 "발달장애학생들을 위해 매년 후원금을 전달해주는 진봉회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진봉회에서 후원회 주신 후원금은 우리 발달장애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2024년에도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 하는 보듬센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오는 2월부터 문화소외계층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 확대를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개시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6세 이상, 2018.12.31. 이전 출생자)이 대상이며 올해부터는 지난해보다 2만원 인상돼 1인당 연간 13만원이 지급되며, 진안군민은 1,911명이 대상자다.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이용자들은 올해도 자격을 유지 할 경우 별도 신청절차 없이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문화누리카드에 지원금이 자동 충전된다는 내용의 문자
지난 16일 우리 군은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및 청년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할 것을 밝혔다. 군에 따르면 27개 사업에 36억 원의 예산이 책정 및 배정됐으며 이를 통해 관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정착을 목표로 한다.주요 사업별로 ▲청년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각각 △청년협의체활성화(청년활동 프로그램), △청년협의체 육성, △청년의 날 행사, △청년공간 육성(월랑), △내일창업아카데미(창업교육 및 컨설팅), △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청년창업지원, △전북청년지역정착금, △전북형활력수당, △청년주거비 지원, △청년월세 한시 지
지난 15일 진안군청 행정복지국 안정무 국장과 안전환경국 안계현 국장은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안정무 행정복지국장과 안계현 안전환경국장은 평소 진안군의 지역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후배 공직자들에게 모범을 보여왔으며 지난 8일 진안군청 상반기 인사발령에 따라 행정복지국장과 안전환경국장으로 각각 승진했다.안정무 국장과 안계현 국장은 "서기관의 명예로운 출발을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면서 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진안군 공직자로서 더욱 봉사하는 자세로
'2024년 마을만들기 사업' 본격 추진에 나서는 우리 군.지난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달 26일까지 사업별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40여 개 지구에서 마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마을만들기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있는 진안군을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마을 주민들이 회의를 통해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기획하여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운영한다. 우리 군의 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 2003년을 시작으로 지난 2010년 '진안군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
우리 군은 '빈 건축물'(주택 제외)에 대한 관리 현황 및 안전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내달 20일부터 3월 2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건축물관리법 제6조 및 제42조에 따른 것으로 국토교통부에서 빈 건축물의 데이터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조사 대상인 '빈 건축물'이란 주거용도 목적의 주택을 제외한 모든 건축물 중 1년 이상 전기, 수도 사용 내역이 없고 건축물 전체가 비어 있는 상태의 건축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상권 침해와 주거환경 악화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또한 진안군에는
우리 군이 전라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특히 2019년 상반기부터 연속으로 10회에 걸쳐 '우수군'으로 선정됐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전북도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도·군세 징수율, 전년 대비 체납액 징수율 증감률, 부동산 및 차량 공매실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실적 등 8개 항목으로 평가됐으며, 전북도는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시·군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우리 군은 고액체납자에 대한 면밀한 분석 및
기초연금이 2024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3.6%)을 반영하여 월 최대 33만 4천810원(단독가구)으로 전년 대비 1만1천630원 인상된다. 부부가구는 월 최대 53만5천680원이다.아울러, 2024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는 213만 원, 부부가구는 340만 8천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만 원, 17만 6천 원 인상된다. 2023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월 202만 원, 부부가구 월 323만2천 원이다.이에 따라 단독가구의 경우 2024년 1월부터 월 소득인정액이 213만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지명은 하나의 사물을 다른 사물과 구별하기 위해 사용되는 고유명사이다. 그래서 다양한 특징을 가진다. 즉 고착성, 보수성(사회적 계약), 유연성(지역의 특성을 기반, 서로 관련성이 있는 성질) 그리고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진안(鎭安)이란 지명은 경덕왕 16년(757) 신라의 삼국 통합 후에 중국식으로 행정구역을 정비하면서 부르게 된 명칭이다. 진안이란 지명은 1,200여 년 전부터 부르게 명칭인 셈이다. 이전 시대인 백제시대 '난진아(難珍阿)' '월랑(月良)'이라 불렸다. 이는 한자를 그대로 해석하는 것은 의미가 있고 한자의 음을
며칠 전 한국 언론에서 "금투세 폐지"라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란 주식이나 펀드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세금으로 징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새해 첫 증권시장에 대통령이 참석해 내년부터 시행될 정책을 폐지하겠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과도한 부담의 과세가 선량한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시장을 왜곡한다면, 시장원리에 맞게 개선되어야 하며", "저 윤석열이 말하는 공정은 자신의 노력으로 오를 수 있는 역동적인 기회의 사다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언론사들의 논평을 보면, 이번 결정은 4월 총선을 앞두고 1,400만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