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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일 오전에 여덟시에 한 마을 사는 동생이 김장을 한다고 해서 갈나고 나섰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었습니다. 추어서 갈까 말까 망설이다 가 본개, 집이 따뜻한 훈김이 남니다. 김치 잘 담았습니다. 김치를 열명이나 담았습니다. 아들 딸들 다 가지고 갔습니다. "날씨 좀 좋아 주세요" 했더니 날이 따뜻했습니다. 한시십분에 끈나고 집으로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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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12.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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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이 되었습니다. 세월이 너무나도 잘 가는 것 같아요. 여름 동안에 땀 흘리며 농사 지은 것도 다 수학해서, 다 두디리서 방이다가 채곡채곡 디리녹고, 먹고 십은 것도 해서 먹고, 인재 김장도 다 끗나고 나니 날씨가 너무나 추워요. 그런데 비도 오다가, 눈도 오다가, 비도 오다가, 바람도 불고, 날씨가 추워요. 수학도 다 하고, 인재 따뜻한 방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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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12.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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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5일 수요일. 오늘은 날씨가 매섭게 추워서 아침을 먹고 밖게 나가지 안았다. 점심을 먹고 학교에 가서 도자기 만들고, 접시 두 개 만들어 놓고 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거릇이 을까 걱정이 뎀니다. 오면서 학선리 보건소 들어가서 혈압약 사고, 그리고 혈압약을 항상 이정은 소장님이 올 일년, 약이 떨으질만하면 혁압약을 인편에 지서 보내주고, 출장가면 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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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12.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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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5일, 앗침밥을 먹고 자치학교 가서 중대장님 한테 수지침을 맛고, 중대장님 겅강하고 조은 한으사가 되기를 바람니다. 미술선생님도 와서 미술도 기리고, 또 총각선생님 한테 수학도 배우고, 열두시 끈나고 와서 밥을 먹고 마늘밭테 가서 마늘을 덥고, 눈이 만히 왔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텔레비전을 보고,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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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12.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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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4일, 전주 캥거루 어린이 치꽈에 손여 달 나영이 치아를 치료하로 갔습니다. 어린이 치꽈라 어린이가 놀 수 있는 공간을 잘 만들어 놓았다. 나영이는 가자마자 놀이기구에 달여가서 잘 놀고 있는데 의사 선생님이 "김나영"하고 부르는 소리가 나니 아빠 손 붓잡고 치료실로 들어갔다. 신경치료 받고, 입안 사진도 찍고, 치료를 마무리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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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12.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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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일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여덟시 오십분 버스를 타고 주민자치센터 학교 가서 박창영 선생님께서 요리를 하였습니다. 양갱, 한천, 우뭇가사리, 팥앙금, 인삼 재료를 너고, 요리를 맛있게 해 주어서 먹었습니다. 우리 선생님은 요리를 잘 합니다. 12월4일 화요일. 오늘은 박창영 선생님하고 손벽 치고 운동을 했습니다. 책을 읽고 받아쓰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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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12.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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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할머니 김장 해 주었다. 신집사 배추도 씻어 주었다. 아들하고 진안가서 물짜장 맛있게 먹었습니다. 동생에게 김치 40kg 택배로 부쳤다. 잘 받았다고 전화 왔어요. 김치 맛있다고 말해서 고맙습니다. 고맙다고 화장품 사서 부쳤다. 옷도 부쳤다. 비가 와서 집에서 자고 일어나 보니 눈이 하얗게 왓어요. 오후에는 하늘, 파란 하늘이 비쳤다. 햇빛에 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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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12.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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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 월요일 날 교회 김장을 하로 갓음니다. 마령 방화 소망교회 김영애 목사님 친정 어머니하고, 동생, 우리 친구하고 집사 2명하고 김장을 시작해서 오전에 끝치나고, 시간 여유가 잇어서 목사님 차편에 우리 언니가 보고 십퍼서 갓음니다. 나는 언니 보로 가면서 시금자 께 복가서 쌀과 석거서 믹스에 가라 싸고, 김치, 풋넝쿨, 동부, 알밤 쌀머서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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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12.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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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3일 날, 계북학교에서 학생들 유치원애기들 재롱잔치 한다고 해서 갔든이, 애기들이 예뻐요. 선생님이 가르쳐서, 왜 그럭게도 잘 하고, 예쁘게 옷도 잘 해 입고, 춤도 잘 추고, 잘해요. 오학년 육학년 학생들이 키타도 잘 치고,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서 머시든지 잘 해요. 선생님들이 고생 많이 하셔요. 그런데 오학년, 육학년 학생들이 인형 놀이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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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12.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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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 월요일 날, 눈이, 어재밤에 눈이 많이 와서 아침에 늣도록 잠을 자고, 밥을 해서 먹고, 노인 일을 하로 갔다. 회관 김장을 하는데, 마늘도 까고, 날씨가 추워서 장작불을 놓고, 불을 모두 둘러안자서 째고, 정기 보일나 나서, 금시 방이 안 따시서 불을 째고 있다가 점심을 해서 먹고, 배추를 씩그 놓고, 집에 와서 감자가 싹이 많이나서 다드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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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12.0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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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4일 토요일. 날씨가 어름이 어를 정도로 추었다. 목요일 날에 우리 아저씨와 나는 배추를 도리다가 금요일 날에 소금에 저려서 밤에 하나하나 다시 소금 뿌려서 늘어 놓았더니 속이 꽉 찬 배추는 숨이 죽었다. 서울에서 둘째 딸이 경상도 함양에 사는 큰 딸네 집에 가서 하룻밤 자고 토요일 날에 둘, 셋, 넷, 다섯, 오남매 가족들이 모였다. 모여서 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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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12.0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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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2백포기 배추에 소금 간 칬다. 고추도 들어간다. 마늘도 삼백개 들어간다. 생강도 들어간다. 청각도 들어간다. 무도 들어간다. 파도 들어간다. 갓도 들어간다. 24일, 김장 넷이 이백포기 다 했다. 서둘러 넷이 하니라고 힘들었다. 아들, 며느리 힘들고, 나하고 전주가서 남문시장 가서 내복 세벌 샀다. 내의 한 벌 사 주었다. 순두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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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12.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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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어나 감사 기도를 올였다. 그리고 아침 식사를 하고, 청국장을 끼였다. 그리고 시장에 가서 약 사고, 고추장 통 사가주고 왔다. 점심밥을 먹고, 고추장통에 담었다. 그리고 날씨가 추어 꽃나무를 캐서 디리 놓았다. 청소를 하였다. 그리고 나서 고추장 쪼금식 놓아드였다. 날이 저물어 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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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12.0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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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병설유치원에서 서울 롯데월드로 유치원 아이들과 일학년하고 오학년 학생들이 서울 롯데월드로 23일 날 나들이를 하였다. 손여딸 나영이 덕분에 이 늙은이가 서울 롯데월드를 구경하였다. 아침 일찍, 7시20분에 학교에 도착하라고 해서 도예반 선생님과 같이 가기로 했다. 하지만 늣잠을 자서 깨여보니 여섯시가 됐다. 정신없이 밥을 챙겨서 한 수저 받고, 나영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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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12.0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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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마다 김장해서 아들도 주고, 딸도 주고 했는데, 아들하고 딸 보고 "올 만 김장하고 안 할난다"하고 딸내 보고도 "올 만 하고 김장 안 할난다"하고, 또 하고, 또 하고 했는데, 이제는 내가 아파서 삼년째 김장을 못한다. 내가 농사 안 진게, 고추 갑 비싸고, 마늘도 비싸고, 모두 다 사댈란 게 다 비싸니 엇트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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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12.0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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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 월요일.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아침식사 하고 갈라고 나서보니 생각도 안던 눈이 하약게 왔습니다. 나서보니 많이 추워요. 목도리 차자서 두르고, 유무차 밀고, 재미있게 달려갔습니다. 박창영 선생님이 요리책을 보고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스파게티를 만들었습니다. 마늘은 얇게 썰고, 양파, 피망, 브로콜리를 먹기 좋게 썬다. 오징어를 씻어서 먹기 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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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12.0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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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월 이십일. 오전에는 흐리고, 오후에는 비가 왔다. 계절은 여전히 차자 오는 구나. 아침이는 물이 얼고, 날씨가 춥고, 땅이 얼고, 계절은 여전이 차자 오는 구나. 밤이면 추어서 불을 때야 잔다. 수 많은 날 가다 보니, 할 일을 어지간이 한 거 갔다. 김장도 하고, 매상도 하고, 올해는 대부분 끗난 거 갔다. 일 해서 한 해가 가고, 내 나이가 칠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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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12.0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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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4일 토요일. 오늘은 진안에 가서 진안 목욕탕에 가서 목욕하고, 진안 정형외과 병원 가서 언니를 만나서 점심에 병원에서 밥이 나와 언니하고 밥을 맛있게 먹고, 의사 선생님 만나서 몸이 아파 영양제 맞았습니다. 그리고 시장에 가서 파사고, 생강 사고, 조카네 김치 담으라고 마늘도 까고, 생강도 찌고, 할 일이 태산 같다. 밤 늦도록 마늘 까느라 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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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12.03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