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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날 무주 시장을 갔더니, 반딧불 장터가 열데요. 무주 반딧불 시장 '와글와글 시장 가요제' 하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는지, 볼 수도 업고, 사람도 찾아다닐 수가 업더군요. 상인대학 개설인데요. 무주 군수님도 나와서 노래도 한 마디 부르고, 김용이 가수도 와서 노래하고, 좋와라고 시민들이 박수도 많이 받고, 아주 재미있더군요. 무주 반딧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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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7.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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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이날은 결석을 안할나고 해도 농사일 때문에 결석을 너무 함니다. 그래도 목요일에는 일기를 쓰고, 일을 하다말고 시간이 되면 허둥지둥 정신업시 전동차를 타고 달여 갓더니, 연세드신 형님 학생들께서 모두 오셔서 공부를 하시고 계시다가 배봉순 결석생이 교실에 드러가니 형님 학생들께서 "어서 오라"고 반겨주시니, 저는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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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7.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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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4일 일요일. 아들내 모두, 자부들 모두, 군대 간 손자가 휴가 오고, 손자들과 손녀도 오고,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신이 돌아와서 모두 와서 생일 날 밥 떠녹고, 옷도 한 볼 해서 사다 주고, 아들 며느리가 모두 일도 해 주고, 하우스도, 비니리도 다시 씨워주고, 밤에까지 고추 밭태 약 해주고, 이거저거 하다보니 열 한시에 가서 마엄이 아팠습니다.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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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7.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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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날은 행복하고 기분 좋은 날. 우리 큰 딸이 이거저거 만이 택배로 부쳐왔습니다. 카매라 고장낫다고 했던이 그것도 딸이 주언는데, 또 카매라 사고, 커피포트하고, 누릉지하고, 돈 오십만원하고, 참위하고, 내 옷하고, 많은 선물 받고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엄마, 자주 못가서 미안해. 이제 여름 휴가때나 갈깨"라고 하였습니다. &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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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6.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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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일, 목요일 날. 아침일찍 일어나서 고사리를 끊어서 살마 노코, 아홉시에 고추밭태 약 하고, 네통을 하는데 열 한시가 넘도록 하는데, 너무나 드워서 힘이 들었습니다. 오후에는 풀약 두통 하고, 바내기약 두통 했드니 너무나 억게가 아파서 일기도 못 썼고, 잠을 자고 이턴날은 서울에 남동생 아들 결혼식 하는데 가서 에숙도 보고, 숙모님도 보고, 민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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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6.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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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7일. 진안 마이산 병원가서 위 사진 찍었다. 의사 선생님이 많이 치료 되었다고 했다. 닭고기 마싯게 먹겄다. 동생 친구가 김밥 싸 가지고 왔다. 고기국도 끓였다. 오뎅도 볶았다. 바쁜데, 너무 감사했다. 정말 미안해. 18일에는 고추밭에 약 했다. 파 모종도 했다. 김장준비도, 일년 먹을 것 준비한다고 말했다. 진안시장에서 매실 샀다. 마음이 바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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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6.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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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0일 수요일. 비가 오다 말다 했습니다. 저 산천은 절머서 좋우년마는, 우리 인생은 다 늘거쓴이 엇다 대고 한을 할까. 가는 세월 막지도 못하고, 잡지도 못하니 엇잘수가 없다. 우리는 들깨 심다가 밭이다 두고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가서 보니, 까치떼가 와서 비닐봉지를 찌저서 다 먹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와서 깨 씨를 더 가저다가 심었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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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6.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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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다 비가 오니 할 일이 너무 만아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생각해보니, "참깨를 속가줘야 참깨가 건강해지지"하고 참깨를 속으고 있으니, 막동이 여자 친구가 전화를 하였다. "어머니, 안녕하세요. 아버님도 건강하시죠?" "그래. 망내도 잘 있지?" "예, 어머님. 일 조금만 하세요. 저 오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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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6.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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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에, 네시반에 인나서 대문 열어놓고, 고추 딸라고 비느리 챙기놓고, 멸치똥 까서 한봉 하고, 상추뽑고, 그렇케 우리 마을 사는 동생집으로 가지고 갔다 왔습니다. 우리 동생댁이 방가라고 했습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매기 산소에 영감님 식사 빨이하고 산소가서 풀 뽀부러 가자고 했습니다. 참외하고 콜라하고 빵 사고, 자동차 타고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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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6.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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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일, 화요일. 오늘은 아침에 여섯시부터 약물을 먹고, 여덟시 오십분 진안가는 버스를 타고, 김진호 내과 가서 대장내시경, 위검사 예약시간을 6월12일 날을 바다 주었습니다. 그리서 주민자치센터 학교에 못갔습니다. 진안 김진호 내과가서 위 검사하고, 대장내시경 검사하고 집에 한 시 삼십분 판치가는 버스로 집에 왔습니다. 13일에는 주민자치센터 학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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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6.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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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8일, 월요일. 오늘은 우리동네 압 다리공사 하로 왔다해서 나가 보았다. '우리 동네 사거리가 만이 위험하다고 턱을 만들어 주세요'라고 글 써서 넸는데, 동향 면장님이 오셔서 다리를 보시고, "왼쪽을 널피면 차가 돌아오고 가고 하기가 펼리하겠다"라고 말하였다. 내가 마침 나가 면장님을 만났다. 내가 "턱을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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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6.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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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파서 아무것도 못한 게, 밧슨 다 묵고, 내가 안 아파슬때는 곡식 한 포기라도 더 심물나고 밧 가야도 다 파서 심머는데, 이제는 밧도 다 무거각고 있으니, 엇터게 하잔 마리 안 나네. 넘덜은 양상추 심머서 돈도 마이하고, 또 수박도 마이심고, 고추도 마이심고, 깨도 마이심고, 돈 만이 할라고 그럭케 하는데, 우리는 아무것도 못하니 엇즈면 조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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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6.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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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 날, 해가 제일 길다. 하진물도 *지운다고 하지요. 그런데 외 이리 뜨거워요. 모종이 끈날 때 됐는데, 나는 시작도 안했지요. 마음만 바빠요. 깻모 하나도 못 한 내 마음은 부란하지요. 몸은 말 안듣지요. 날씨는 비 안오지요. 깨모는 게속 크지요. 엇쩌면 조아요. 내마음 날씨가 몰라주네요. 병원에 가면 일 하지 말라 하지만, 사람인데 이긋도 안하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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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6.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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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장 좋은 복용 방법 - 홍삼의 사포닌이 우리 몸에서 유효작용을 나타내는 시기는 대략 4시간 정도. - 홍삼을 드시려면 4시간 마다 최소 60ml 한포씩을 드셔야 하지만 비용이 부담됨. - 가장 보편적으로 드시는 방법은 액상 1포를[보통 70ml~80ml] 하루 2번 복용. (기상하자마자 공복에 1포, 잠자기 전에 공복에 1포를 복용) - 배부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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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일보
2012.06.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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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3일.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고추줄 매고, 생각밭에 가서 물 주었습니다. 빨래 속옷 한 솟 쌀맜습니다. 앞푸로 날씨가 더움니다. 우리 영감님 모시옷 풀해서 다림이로 다려 놓왔습니다. 저는 들일도 안 함니다. 집에서 빨래하고, 청소하고, 식사하고, 마당에 풀 매고, 학교나 다니고, 그것백기 못함니다. 절머서는 일도 많이 했습니다. 영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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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6.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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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안 와서 하늘만 처다봅니다. 깨를 심었는데, 나도 못합니다. 왜 이럭게 비가 안 올까요. 옛날에 자개살이라는 물고기가 사월 없는데로 가자고 했대요. 4월달이라면 가문다지요. 그리고 이 나이에 일 한다고 한 손에 호미들고, 한 손에는 낫을 들고, 작급복을 가라입고, 모자쓰고, 장갑을 찌고, 완전무장을 하고 일터로 가세. 가서 보리 잡초만 무성하고, 곡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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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6.18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