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끝나고 학원까지 가는 길에는 재미있는 일이 정말 많다.애들끼리 수다를 떨어가며 가는 길에는 '교회에 나오라'며 초코파이를 주는 사람, 또 솜사탕 장사, 아파트 슈퍼, 문구점, 떡볶이 가게, 마트, 또 문구점, 문구점.가도 가도 계속 보인다.일주일 동안 너무나 많은 유혹들이다.특히 가는 길에 옆에 친구들이 무엇인가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 부럽다.만
나는 기사쓰는 것이 싫다.재미도 없는 기사쓰기가 싫다. 지루하기만 하고, 기사에 관한 것은 다 싫어.하지만, 신문에 내가 쓴 글이 나오면 기분이 좋아.
공부방 김승아 선생님이 믿음이 한테 '남친'이라고 부른다.나는 선생님이 왜 믿음이 한테 '남친'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믿음이는 한숨을 '휴~' 내쉬며 이렇게 말한다."저는 선생님 남친이 아니에요.""히히."
옛날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 이제는 뉴스에 나와도 '그렇구나'라며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예를 들어 부모를 살해한다거나 또 반대로 부모가 자녀를 살해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어느 날 길을 걷다가 '소방대원이 폭력의 피해자가 되었다'고 쓰인 포스터를 보게 되었다.
3월27일.오늘은 개교기념일이다. 그래서 행복하다. 학교를 쉬기 때문이다.학교를 쉬어서 애들하고 수영장에 갔다.2시40분 정도에 갔다. 은솔, 수연이 피아노 학원 끝나고 갔다.갔더니 남자애들은 이미 갔고, 수빈이랑, 지수랑, 윤빈이만 있었다. 같이 놀았다.재미있었다.역시, 학교를 쉬니까 재미있고, 많이 놀 수 있다.또 다른 좋은 점은 진안초 애들이 없어서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을 대관해서 지난 22일 우리지역 소리샘 오케스트라 아이들이 연주 공연을 했다.소리샘 오케스트라는 지역의 초등학교 아이들과 중학교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은 소리샘 오케스트라의 창단 연주를 하는 날이며,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날이기도 했다. 넓은 공연장에서 아직 서툰 솜씨 같으면서도 제법 노련미도 보여주었
사람들과 더불어 살다보면 내 자신도 모르는 부족함과 무지함에 언행을 잘 다스리지 못할 때가 생긴다. 또한 그러한 조심스런 마음이 있다고 해도 감정조절의 잘못으로 후회를 할 일이 생긴다. 1년 전 즈음 타지에서 새로 사귀게 되어 나의 마음을 나누었다 생각할 때 오해와 이해의 부족으로 인한 살짝 마음의 다침이 있었다. 친밀함이 깊기에 마음 추스르기가 힘들 무렵
전라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우리 도내 젊은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꿈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청년 희망창업 제2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4월 11(금)까지이며, 모집인원은 75명이다.모집 대상은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열정은 있으나 창업 노하우와 자금이 부족한 도내 거주 청년(20~39세)으로, 문화외식?생활서비스,
"한 땀, 한 땀 바느질 해 볼까."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화(火)를 화(花)로 바꾸는 '잠자는 아가'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지난 25일,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우시엽)와 진안경찰서(서장 박승용)는 진안초등학교(교장 박병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예작품 활동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을 실시했다.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허은하
초등학교 5학년 1학기 부회장 안 됨. 2학기도 안 됨.초등학교 6학년 1학기 회장선거도 당선 안 됨. 2학기도 안 됨.그렇게 중학교 2학년이 됐다.20일, 마령중학교 회장 및 부회장 선거가 열렸다.나는 부회장 선거에 출마했다.일주일 동안 선거운동을 했다. 남들보다 더 열심히 했다.선거 당일.우리 학교 학생 수는 25명.연설을 할 때, 나는 전교생에게 절까
2주일 전부터, 발목과 무릎, 종아리, 어깨가 아팠다.왜 아픈지 엄마한테 물어 봤더니, 엄마가 성장통이라고 했다.그날, 선생님들께 성장통이 무엇인지 물어봤는데, 그냥 "뼈만 늘어나고 근육은 안 늘어나서 아픈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안심했다.그래도 성장통 때문에 많이 아팠다.
3월21일.오늘은 기분이 정말 좋았다. 그래서 나는 하루 종일 웃었다.기분이 좋은 이유는 금요일이기 때문이다. 오늘만 참으면 토요일인 내일은 쉰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오늘만 참으면 되니까.그래서 수업시간에도 안자고 열심히 들었다. 그런데 너무 어렵다. 공부는 역시 너무 어렵다.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을 열심히 들으려 했지만,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은 외국어로
21일, 장승초등학교에서는 물건 사고팔기를 했다.일명 학교시장이다.내 친구는 6만5천원을 벌었다.엄청나다.나는 1천900원을 벌었다.6만3천100원이나 차이가 난다.그래도 5천원이나 6천 원 정도는 벌 줄 알았는데, 예상 밖이다.6만5천원을 번 친구는 3천500원 하는 레고를 경매를 통해 2만원에 팔고, 유희왕 카드도 2천원에 팔았다.어떤 애는 유희왕 카드
마령초등학교는 매주 금요일 7~8교시에 방과후수업을 한다.나는 우크렐레반이다.우크렐레는 손톱이 아프지만 막상 노래가 끝나거나 기술을 새로 배우면 정말 재미있고 뿌듯하다.또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것이 우크렐레의 장점이다.그래서 이번 1년 동안 열심히 우크렐레를 배워야겠다. 그래서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다.
19일 날, 치과에 갔다.보철을 뺐다. 그리고 이상한 것을 넣었다.아프지는 않았다.보철을 빼니까 느낌이 이상하다.아플 줄 알았는데, 아프지는 않았다.
월요일과 금요일은 멀기도 하지만, 짧기도 하다.왜냐하면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4일이 걸리지만, 금요일에서 월요일은 2일밖에 안 걸리기 때문이다.내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월요일에 체육을 하고, 금요일에 체육을 하기 때문이다.그리고 또 다른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돌아오는 월요일에는 데미샘 학교 생태수업시간에 햄버거를 만들기 때문이다.
마령을 떠나 전주로 고등학교에 간 지 어언 3주. 이제 점차 적응이 되는 것 같다.처음 일주일은 시간이 너무 더디게만 가는 것 같아 하루하루 지내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친구들도 나와 같은 생각인지, 야간자율학습을 빼 먹고 피씨방에 가는 아이들도 많았다.내 생각에 처음 일주일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기간이었던 것 같다.2주째가 되자 아이들은 조금씩 변화하기
내 친구들.선미, 윤주, 그리고 하늘아!내가 진안여중으로 갈 수 있었다면,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까지 같이 지내기로 했었는데…….내가 마령중학교로 오면서 깨버렸네.많이 서운했지?미안.같이 지내는 동안 정말 고마웠어. 그리고 정말 미안해.얘들아!나와 친구해줘서 고마워. 너희는 정말 좋은 친구였어. 앞으로도 너희들은 정말 좋은 친구일거
20일, 학교 체육시간에 술래잡기를 했다.학교에서 하는 술래잡기는 좀 특별하다. 원래 술래잡기는 술래가 한 명인데, 학교에서 한 술래잡기는 술래가 인원수에 따라 많아지거나 적어진다.학교 체육시간은 재미없었는데, 술래잡기를 하면서 체육시간이 재미가 있어졌다. 체육시간 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에도 술래잡기를 한다.체육시간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만 했으면 좋겠다.
지난 15일, 은별이랑 지은이랑 수영장에 갔다.수영장에서 놀면 재미있다. 친구들과 같이 물놀이도 하고, 수영도 하였다.그곳에서 남자애들을 만났다.남자애들이 물을 뿌려서 짜증이 났다. 그래서 남자애들에게 뭐라고 하고 싶었지만, 맞을까봐 하지 못했다.은별이랑 지은이랑 놀다가 지은이가 빨리 가야된다고 해서 수영장에서 나왔다.수영장은 역시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