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마이산에 마이산 조망이 좋은 위치에 건강음료를 마실 수 있는 발효카페가 들어섰다. 사람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농산물도 최대한 농약을 배제한 친환경적 생산을 권장하고 있는 진안마을에서 마련한 발효카페. ◆마이산 보이는 자체가 인테리어 진안마을 주식회사의 농가레스토랑 진안마을 한정식 건물 2층에 자리 잡은 발효카페는 어떤 곳일까. 진안마을 한정식입구에서 2층
다양한 봄나물 중에서도 쌉싸래하면서 작은 새잎을 먹기도 하고 키를 쭉 키워 대만 먹기도 하는 머위도 빼놓을 수 없다. 동향면에 머위재배농가들이 많이 있다.이중 김대성·김연경 부부의 농장인 '별을 따는 농부네'가 3중 하우스에서 지어내는 머위를 만나보았다.천정 높은 3중 하우스에서 겨울부터 머위가 나왔다. ◆매일 인터넷홍보하는 아내김대성&mi
진안의 흑돼지 유통에 앞장서는 6차 사업장이 있다.농업회사법인 무진장축산물유통(대표 박천호)이 진안의 깜도야 흑돼지 농가들과 손잡고 흑돼지 가공 유통에 앞장서고 있다.예전에도 흑돼지 17농가가 모여 생산유통을 함께 하려했으나, 좌절되었다. 그때에는 판로확보가 충분치 않아 공급과잉상태였던 것이다.7년 전 정육점을 시작으로 다시 흑돼지 유통에 나섰다. 그간 공
집에서 끓여 먹던 추어탕 맛을 느끼고 싶으면 '로타리 식당'을 찾으면 될 것 같다. 로타리 슈퍼를 했던 자리에 문을 열었다. 로타리 식당은 롯데슈퍼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현대자동차 옆 건물에 자리를 잡았다. 덧붙이자면 이전에 운영한 함흥냉면 고추장 숯불갈비 식당 자리이기도 하다. 추어탕 맛은 옛날 어머니들이 집에서 끓이던 맛을 연상케 한다. 물론 그
여행은 있는 자, 특권층의 전유물 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돈 많은 사람들만 국내외 여행을 다니는 것으로 여겼다. 그리고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만 여행을 다닌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도시인들보다 농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여행을 더 많이 가고 있는 추세다. 도시의 직장인들은 여행을 1년에 한 번도 다녀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런데 농촌
주유소를 운영하다가 폐업을 하면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은 방치될 수밖에 없다. 주유소를 폐업하고 철거도 못한다. 철거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주유소를 폐업하면서 흉물로 남는다. 우리지역에도 이러한 주유소가 있었다. 그 곳은 폐업을 하면서 흉물스러웠지만 최근에 새롭게 리모델링을 해서 운영을 시작해 그 자취를 찾아 볼 수 없게 되었
꾸지뽕을 제품화해 널리 알리려는 노력은 물론 수출까지도 생각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이 있다. 그곳은 바로 진안꾸지뽕 영농조합법인이다. 이곳에서는 꾸지뽕 환 2종, 꾸지뽕 차 2종, 엑기스 등 총 5종을 제품화 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서 꾸지뽕 잼, 꾸지뽕 청, 꾸지뽕 농축액 등을 OEM 방식으로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꾸지뽕 냉면을 만들어
아이들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은 한결 같은 것 같다. 아이에게 좋은 것을 먹이고 싶고, 좋은 것을 보여주려 한다. 더 나아가서는 좋은 것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이러한 마음은 주부라면 누구나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홍미정(47) 씨도 마찬가지이었다. 딸아이를 위해서 무엇을 해 줄까 생각하다가 간식을 손수 만들어 주기
호신무예로 알려진 합기도는 상대방의 공격을 되받아치기도 하고, 공격 할 수 있는 기술을 구사할 수도 있다. 그래서 남녀노소 합기도를 배우기도 한다. 이처럼 합기도를 배우는 이유 중에 하나는 자신을 방어하기 위함이다.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합기도 기술은 승리무예관에서 배울 수 있다. 승리무예관은 전북인삼농협 옆 건물에 자리를 잡았다. 그곳의 관장은 문창식(
농업 기반이 무너지면 많은 부분이 위태로워진다. 대표적인 것이 농기계를 비롯해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자재산업, 농산물 가공업, 농산물 유통업, 외식업 등은 큰 타격을 입게 된다.여기에 종묘사, 농약사 등도 위기를 모면할 수 없다.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진안대풍농약사 정남선 대표도 잘 알고 있다. 그는 전북대학교 농대 농학과를 다니면서 농약
가정주부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주인장이 된 김순리(44) 씨. 그녀가 운영하고 있는 음식점은 '한국막걸리카페'다.상호명만 듣고는 막걸리를 판매하는 곳으로 여길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칼국수, 동태탕, 족발, 치킨, 골뱅이 무침 등 웬만한 음식점에서 맛 볼 수 있는 음식은 다 있어 보인다.여기에 계절 메뉴로 보리밥과 과메기도 맛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을 생산하고 있는 ㈜미리내(대표 나재윤). ㈜미리내는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필요한 물과 산소를 제공하기 위해서 설립한 생명기업이라고 보면 된다.산소수를 생산하고 있는 미리내는 2013년부터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암반수에 나노버블방식으로 산소가 녹아 있는 마이오투(My O2) 그리고 홍삼 산소수, 홍삼 발모차, 천리안 등을 생산
진안 홍삼 특구에 걸맞은 기업이 있어 소개한다. ㈜에코파낙스는 2013년 7월에 설립했다. 이곳 김성훈(40) 대표는 ㈜원광허브 식품사업부에서 근무를 했고, 지금은 독립해 인삼의 증삼, 홍삼가공, 홍삼추출 및 홍삼 관련 한방제품을 개발하는 ㈜에코파낙스 기업을 설립했다.'인간과 자연의 이로운 소통을 꿈꾸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에코파낙스는 홍삼뿐만
진안에서 신선한 수산물을 살 수 있는 유일한 상가가 '강호 수산물'이다. 수산물은 신선할 때 군산에서 가져온다. 그 수산물을 지역주민들이 구입을 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군산까지 갔다 오는 번거로움을 줄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 역할을 이송현(44)·최은영(39) 부부가 대신해 주고 있다. 부부는 새벽잠을 설치며 신선한 수산물을 군산에서 진안
'대리만족'. 누가 지었는지 상호명 하나는 정말 잘 지었다. 대리만족 식당은 족발을 위주로 판매하는 곳이다. 하지만 족발뿐만 아니라 편육 등을 손님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리만족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는 족발은 신선도를 중시하고 있다. 또 위생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처럼 신선도와 위생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젊은 주인장의 세심함 때문이 아닌가
지난 6월에 오픈한 777 타이어 백화점은 한국, 금호, 넥센, 수입 타이어 등을 교환할 수 있는 체인점이다. 이곳에서는 대형 덤프트럭 등의 차량을 제외한 차종별 타이어는 모두 교환할 수 있어 편리함을 느끼게 한다. 타이어 가격도 전주에서 교환하는 타이어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나름대로 타이어 교환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전주에서 교환했던 사람들은 알
추어탕은 봄가을에도 인기가 있지만 무더운 여름에도 인기가 있는 곳이 있다. 그곳은 안천면 신괴리 괴정마을에 있는 청송가든이다.청송가든에서는 추어탕과 빠가사리탕이 주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추어탕은 다른 민물고기와 혼합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더 인기가 좋은 것 같다. 추어탕을 먹기 위해서 진안은 물론이고, 전주, 대전, 무주 등에서도 찾아간다.추어탕 못
시원한 물가를 찾는 시기다. 그늘이 드리워진 평상에 누워 흐르는 물소리 듣고, 지나가는 바람에 잠시나마 여유롭게 지내고 싶은 계절이기도 하다.이 시기에 무더운 날씨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그래서 더 쉬고 싶다는 욕망이 더욱 간절하다. 이런 사람들 가운데 여유를 즐기기 위해서 부귀면 두남리 두레가든을 찾는 손님들이 있다. 단골손님부터 입소문을 듣고 오는 손
진안이 고향은 아니지만 진안에서 식당을 운영한 지 10여년.강산이 변한다는 세월동안 진안을 누비지 않은 곳이 없다. 배달을 시키는 사람들은 논밭에서까지 주문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운장산 칡 냉면 집을 운영하던 전 주인이 식당을 정리하면서 한 번 운영을 해 보지 않겠냐는 권유로 현재 운장산 칡 냉면을 운영하게 되었다는 박상열(61) 대표. 그는 그렇지만 바
요즘처럼 더운 날에 속 시원한 음식을 추천하라고 하면 주저하지 않고, 시원한 콩국수를 추천하고 싶다.무더운 날씨에 살얼음을 동동 띄운 콩국수는 영양보충에도 만점이기 때문이다. 콩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다른 농작물 보다 최고로 풍부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콩을 비유할 때 육지에서 나는 고기로도 불리기도 한다. 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