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주최하고 전주비전대학교가 주관하는 '진안 영모정 국가문화유산(보물)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가 지난 3월 27일 진안 문화의집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150여 명의 진안군민과 관계자들이 참여하였다. 이날 학술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로 1984년 4월 1일에 지정된 '영모정'의 학술적·역사적·건축학적 가치를 재조명하여 국가지정 문화유산으로 승격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주비전대학교 김지성 교수의 사회로 총 4가지의 주제발표와 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 이날 학숙대회에서 신정일 이사장(사단법인 길)은 '진안 영모정의
우리 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진안읍 외곽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군에 따르면 진안읍 군상·군하리 지역은 순환택시(4개노선, 5대)를 운행하고 있으나 그 이외 외곽지역은 면 지역보다도 농어촌버스 운행 횟수가 적고,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해 대중교통 소외 문제가 지속되어 왔다고 밝혔다.따라서 농어촌버스가 1일 7회 이하로 운행하는 연장리, 사인동, 원물곡, 예리, 금마곡, 어은동 등의 외곽지역 30개 마을에 대해 기존 노선 운행 횟수를 최대 4회까지 증차 운행하게 된다.▲노선번호 1번 연장리 방면의 상평,
최근 추위가 한껏 누그러지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관내에 유기견 및 야생 들개가 출몰한다는 소식이 적지 않게 들리고 있다.이에 우리 군은 현재 진안군청 농축산유통과 동물방역팀에서 진안군유기동물보호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민원 접수를 통해 유기견과 야생 들개들을 구조 및 포획하고 있다.한편 진안군유기동물보호소가 구조하는 개체는 야생에서 태어나고 적응한 들개 또는 유기견들이 그 대상이며, 동물보호법상 유기 동물에 준하여 보호하고 있다.이어 민원인이 직접 유기견 및 들개를 구조 및 포획을 했을 경우 진안군유기동물보호소가 출동하여 인계하는
지난달 25일 우리 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답례품 선정위원회(이하 위원회) 10차 회의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과 공급업체를 선정했다.이번 회의로 소시지와 꾸러미(농특산물) 등 2개 품목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은 총 38개가 확정됐다.공급업체로는 △홍삼(다향, 농업회사법인 생명나무유한회사, 한솔홍삼, 부귀홍삼), △즙류(해현팜스테드), △김치(참식품주식회사), △유가공품(데미샘목장), △소시지(진안꾸지뽕나무영농조합법인), △지역신문(진안신문), △화장품(비누, 진안꾸지뽕나무영농조합법인), △
진안향교 제45대 이한석 전교 취임식과 제36대 김재현 유도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3월 24일, 진안향교 충효관 2층에서 80여명의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행사에 앞서 진안향교 대성전에서 새롭게 선출된 제45대 이한석 전교와 제36대 김재현 유도회장의 취임 고유례를 봉행했다.이날 취임식에서 진안향교 제45대 이한석 전교는 "인의예지가 상실된 요즘 옛것을 지켜야 하는 일이 그 어떤 것보다 필요하다고 본다"라며 "옛것을 배우고 익혀야만 새로운 것을 알수 있듯이, 옛것을 지키지 못하면 향교 본래의 임무인 인재양성을 할 수 없다고 본다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3월 29일, 진안고원시장 광장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는 나무 심기 좋은 계절인 봄을 맞이해 정원 및 자투리 땅에 유실수를 식재하고 가꿀 수 있도록 감나무, 살구나무, 자두나무 등 3종 2천200주를 나누어주고 식재요령을 홍보했다. 또한, 봄철 쓰레기소각 등 실화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전춘성 군수는 "금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나무심기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무와 숲이 주는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
우리 군은 지난 2008년 진안군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꾸준히 진안군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진안군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이란 마을만들기를 추진하는 관내의 마을에게 소액사업비를 지원하여 주민들이 직접 마을사업을 진행해 보며 경험을 쌓는 사업이다.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회의를 통한 사업 결정, 사업계획서 작성, 보조사업비의 집행과 정산 등의 과정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더 큰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때 비교적 잘 추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함이기도 하다. 사업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새 학기가 시작되고 기온도 한껏 누그러진 요즘, 청소년들의 새 학기 설렘을 응원하기 위해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지도자들이 하굣길 응원에 나섰다.지난 22일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은 진안군청 앞 광장에서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하굣길 응원 프로젝트를 진행한 가운데, 수련관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지도자들이 새학기를 맞은 관내 청소년 150여 명에게 와플과 간식을 제공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날 활동에서 청소년들은 간식을 먹으면서 QR설문을 통한 심리테스트를 진행했고 이것을 통해 청소년들은 본인들에게 맞는 동아리 활동에
한겨례두레협동조합에서 진행하는 채비학교는 삶과 죽음을 공부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준비하여 맞이하는 죽음', '의식은 간소하게, 추모는 깊이있게'를 모토로 죽음과 죽어감의 과정을 이해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과 마지막을 설계해 보는 것을 목표를 삼는다.가칭 진안군 장례협동조합(대표 이수만)이 채비학교에서 진행하는 '채비강사 육성프로그램' 과정을 이수한 후 지난 3월 26일, 마이스케치에서 수료식 및 가상 추모식이 진행됐다.가상으로 열린 추모식이었지만, 여느 추모식과는 다른 추모식이 진행됐다.대표헌화와 함께 묵념, 고인소개와 함께 그동
지난달 27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노영권)와 우리 군은 진안군마을만들기원센터 2층 강당에서 마을공동체사업의 공유와 소통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진안군청 농촌경제국 임진숙 국장을 비롯해 농촌활력과 김사흠 과장과 직원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노영권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들,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박상일 회장과 회원들, 마을축제조직위원회 최인석 회장과 회원들, 마을간사협의회 최진성 회장과 마을 간사들, 공동체사업에 참여하는 마을 주민들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 자리에서는 참석한 각 단체의 지난 한
백운농협(조합장 김연태)이 농협중앙회에서 발표한 2023년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농촌형 23그룹부문 우수농협'으로 선정, 3월27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정례회의에서 상장을 수상했다. 농협은 도시형 농협과 농촌형 농협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백운농협은 농촌형 23그룹으로, 총 27개의 농협이 소속돼 있다.이번 종합업적평가에서는 경제사업 19개 항목, 신용사업 6개 항목, 교육지원사업 23개 항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백운농협은 농촌농협의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전분야에 걸쳐 고른 점수를 받았다.김연태 조합장은 "임직원 및 조합
이번 주 배워볼 수어는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는 마이산'입니다. 수어 표현은 박정원 관광과 관광정책팀장이 해 주셨습니다.먼저 '모든'이라는 표현은 두 손을 펴서 손등이 위로, 손끝이 밖으로 향하게 해 마주 댔다가 원을 그리며 내려 두 손의 새끼손가락 옆면이 닿게 해 줍니다.'소원'이라는 표현은 오른 주먹의 엄지와 검지를 펴서 끝 바닥을 목에 댔다가 밖으로 내밀면서 손가락을 붙여줍니다. '이루다'는 손등이 위로 손끝이 오른쪽으로 향하게 편 왼 손바닥에, 오른손 손바닥이 안으로, 손끝을 위로 향하게 하여 반원을 그리며 왼 손바닥에 올려
몸에 좋은 음식이란 어떤 음식을 말하는 걸까?!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음식 재료가 필요하다. 나는 그것을 발효 식품이라 말하고 싶다. 여기에서 발효식품은 음식의 재료로도 사용되는 발효장인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 등과 조미료로 알려진 자연발효식초를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관심이 커진다. 나이가 들수록 기능이 감소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발효식품은 정말로 나이가 들수록 이라는 말이 생각날 때 가장 잘 맞는 식품이다. 좋은 식품은 예방과 치유도 가능하게 한다. 이와 더불어 좋은 환경 즉 자연환경도 건강한 음식만큼
국회의원 총선 때마다 '정책이 실종됐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이번 총선은 더욱 심각한 것같다. 그나마 나오는 공약들을 보면, 개발공약이거나 졸속적인 공약들이 많다. 국가의 미래나 시대적 과제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담고 있는 정책을 찾아보기 어렵다. 지역문제와 관련해서도 '지역소멸'이라는 단어는 많이 사용되지만, 수도권 일극집중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은 제시되지 않는다.그래서 총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개혁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할 상황이다. 특히 주권자인 국민들 사이에서부터 그런 논
"고통의 곁에 우리가 있다면, 우리는 지난 참사를 잊지 않고, 다음 세대에 안전한 세상을 넘겨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울분이 많은 이유 "자신의 고통이 존중받지 못할 때, 인간은 무너진다" 『고통의 곁에 우리가 있다면』-채정호 지음2014년 4월 모든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되었다. 도서관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기리기 위해 준비하면서 슬픈 이야기는 마음이 아파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추모를 강요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 찾아보다『고통의 곁에 우리가 있다면』을 발견하였다. 우리
3월 21일 목요일. 오늘은 병원 가서 무릎 주사 맞았다. 물 빼다 와서 점심 먹고 밭에 도라지 조금 캐고 왔다.날씨가 바람이 너무 불고 추어서 밭에 가도 못하고 와서 그림만 그리고 해가 다 갔네.이제 밤은 짧고 해는 길고, 춘분이 지나면 조금씩 달라진다.오늘은 깨 기름 짜로 갈려고 씨서서 마당이다 두 멍석 너러는데, 비가 와서 데기 바빳다. 다 치우고 난이 비가 그쳤다.더덕씨을 찾았다. 파씨도 찾고.25일 밤새도록 비 오는 소리에 잠을 설쳤다.26일 날도 춥고, 나가기 싫어서 밭에 파씨 심어야 하는데 "내일 가자"하고 안 갔다.
3월 21일 목요일, 산악회에서 여수로 여행을 다여왔다.영취산에 오르니 개나리꽃도 피어있고, 참꽃도 피어있었다. 벌써 봄이 와 있었다. 세시간 동안 산행을 하고 내려왔다.여수 수산시장에 가서 구경하고, 회를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돌산대교를 건너고, 거북선 대교도 건넜다. 바다가 보이고, 가슴이 확 터였다.광양 매화마을에 가서 매화꽃을 많이 봤다. 그래고 개나리, 산수유, 살구꽃도 많이 피어있었다.그리고 집에 왔다. 정말 재미있었다.토요일 날은 딸, 셋째아들하고 왔었다. 일을 많이 하고, 내약 우황청심원 2통 사 왔다. 정말 좋아.
3월 24일 일요일. 오늘 날시는 어중춘하니 흐려서인지 내 몸이 으스스하다.어재는 진안 기뿐소식 교회서 박목사님이 오신다는 열락을 받았다. 전도사님이 내 몸이 안 조은 걸 알고 "목사님깨 안수기도를 부탁 드릴테니 꼭 와서 안수기도 받으세요. 기도 받고 건강해지면 좋은 일요. 귀한 목사님 기도 꼭 받으세요"라고 해서 "받둘깨요"라고 대답했습니다.기도해 주시고, 맛있는 저녁식사 먹게 해 주시고,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그리고 공연도 보고, 관광차로 집에다 실어다 주셔서 고맙습니다. 공연도 보고, 관광차로 집에다 시러다 주시고, 감사
어지는 비도 많이 왔다. 오늘은 맑다.우리 딸 와서 좋았다. 오늘은 가고 난 개 서운하다. 딸 자식은 가고 나면 서운하다.우리는 인재 감자 심었다. 마늘 밭이 비루 주고 비가 와서 좋았다.나는 인재 고구마 심었다. 토란도 심어다. 쪽파도 모종했다. 비가 와서 잘 살거다. 들과 밭이 간 개 쑥이 나서 만타.
지난 3월 24일, 집에 친구들을 초대해서 놀았다. 그 중 한 명이 먼저 집에 갔다. 우리는 밥을 먹고 더 놀다가 이모가 부르셔서 마당으로 나갔다."오늘 친구 생일이니까 캠프파이어 할래?"우리는 만장일치로 캠프파이어를 했다.시작부터 만만치 않았다. 나무에 라이터로 불을 지폈는데도 바로 꺼지자 형이 지푸라기를 가져와서 지푸라기에 불을 붙이니 활활 타올랐다. 형은 장작더미속에 지푸라기를 넣었다. 볼이 갑자기 커졌다. 나는 뒤에서 마당에 친구와 깃발을 꽂았다. 그때 이모가 무언가를 나무에 꽂아 오셨다. 캠프파이어의 꽃! 마쉬멜로우다.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