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카딸 안천에 사는데, 메누리 본다고 해서 7월1일 일요일날 전주 웨딩캐슬 2층 메리얼홀에서 예식 올린다고 해서, 아침 먹고 일곱시 사십분차 타고 동향가서 기다렸다. 닝길서 나오는 차 타고 안천에 가서 기다렸다. 광광차 타고 전주 가서 보니 우리 친정 족카들 셋집에 다 오고, 조카딸 식구도 다 오고, 나는 아빠도 없고, 엄마도 없고, 오빠도 없고, 언
7월4일 목요일. 비가, 단비가, 풍년가를 부르려는 단비가 왔습니다. 그리고 봉곡에 게시는 이정은 소장님, 미안해요. 나이가 많아 아쉬우면 가고, 올 때는 걸어도 안 오고, 실어다 돌라고 하고, 너무 죄송해요. 많은 사람들 와서, '이거 해 돌나'고 하고, '저거 해 돌나'고 하고, 화장실 청소 해야지, 보건소 청소 해야지, 보건소 약품 다 바다서
7월7일, 인나서 청소하고 무심어 놓고 약을 놓았습니다. 청벌거지가 다 뜻더 먹었습니다. 쭐거리만 남았습니다. 비를 두차래 맛고 속 입이 났습니다. *큰새없이 무가 참 좋아서 김치를 맛있게 담았습니다. 약비가 오면 오만 곡식들이 생기가 돌아옴니다. 비가 최고로 좋았습니다. 까지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벌거지가 갈가 먹었습니다. 약을 했습니다. 까지가 사라났습
1. 일반콩 【적심】적심이란 순지르기 또는 따주기라고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복엽이 5∼7매 정도 되었을 때 줄기의 윗부분(생장점이 있는 부분)을 제거해 주는 것을 말한다. 적심을 하는 데는 많은 노력이 드는데 개체마다 일일이 할 수 없을 때에는 낫으로 하거나 애취기를 이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기구를 이용할 때는 안전사고는 물론 적심높이를 잘
나는 가끔 맑은 하늘에 간간히 흐르는 구름사이로 지나는 달을 보기도하고 별을 보기도 한다. 용담 땜이 건설되기 전 진안에 북적대던 인구만큼 무수한 별들이 진안의 밤하늘을 수놓고 있습니다. 성황성시를 이룬 때가 그립다는 말을 들을 때면 그래도 옛날이 좋았다는 추억어린 그리움이 머리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농촌의 현실은 공동화 되어가고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어
대승불교의 대표적 경전인 금강경, 반야심경에 의하면 우주의 삼라만상은 모두 헛된 것[空 또는 無]이라 하고 심지어 그 헛된 것을 인식하는 것도 헛된 것이라 한다. 이는 대각 즉 궁극적인 진리를 깨우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각기관이나 의식작용이 그 헛된 상[空相]을 실체가 있는 것[有相]으로 인식하면 큰 장애가 되므로 철저히 인식작용을 없애라는 가르침이다. 흔
아직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다. 열한 살 소녀가 제가 살던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지가. 이번에도 세상은 역시 조용하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아이들의 죽음은 새삼스러울 것도, 충격적이지도 않다. 마치 교통사고처럼 때가되면 일어나는 당연한 일상이 돼 버린 느낌이다. 우리의 무감각과 무지함은 이제 극에 달해 어찌 손을
으뜸은 최고란 말이다. 사람을 으뜸과 버금으로 가른다면 내 새끼가 으뜸이다. 말썽피우고 부모말 안듣고 자기멋대로 행동하는 아들, 딸. 화가나고 답답하지만 그래도 으뜸이다. 그 으뜸 중 으뜸인 내 아이가 학교에서 왕따라면 어떨까. 좋아할 부모는 별로 없을 것이다. 내 자식이 학교에서 다른 으뜸에 치일 위기에 처했다. 진안 중학교, 여중에서 으뜸인재육성사업을
1. 벼농사 【제초제】제초제는 잘만 사용하면 약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해가 된다. 따라서 자기 논에 적합한 제초제가 선택되었다하더라도 사용방법을 잘 지키지 않으면 제초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약해가 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좋은 제초제란 제초효과가 우수하고 작물에는 약해가 적은 제초제를 말한다. 따라서 논 제초제를 선택할 때는 다음사항을
고향마을 아파트 주변 양쪽 하천변은 요 며칠 사이 양쪽 200m씩 400m 가량이 완전히 잡초 없는 하천변으로 변했다. 교육청 쪽으로 200m 가량의 잡초만 우거진 하천변을 양사장이 며칠 간 낫으로 깨끗이 베어낸 것이다. 양사장(진안시장에서 지하방앗간을 경영하고 있는 양한수씨)은 3년 전부터 아파트 쪽의 200m 언덕의 잡초를 제거하고 마을 이장과 함께 꽃
진안군애향운동본부를 비롯한 진안군사회단체가 진안군민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하고 있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진안지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명함을 인쇄해 전달했다. 지난 3일에 전달식을 갖은 사회단체는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군민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에 많은 혜택을 주고 있어 진안의 명소 운일암반일암이 담긴 명함을 김정규 진안지소장에게 전달했다. 사회단체에서는 명함
지역개발하면 이웃 임실군의 사례가 떠오른다. 임실군은 40여 년 전에 지역주민들의 발전에 대한 여망을 등에 업고 일찌감치 군청을 외곽으로 이전했다. 그런데 생각처럼 군청 주변으로 신시가지가 들어서지도 않고 오히려 전 군청주변의 구 상가만 썰렁해져 버렸다. 군청이 옮긴 곳은 시외버스터미널 부근이었는데 군청직원들이 대부분 전주에 거주하므로 버스터미널을 이용하여
요즘 비가 안 와서 농작물을 재배하시는 농민분들의 한숨 소리가 자주 들렸다. 하지만 힘들어 하시는 농민분들의 기분을 좋게 할 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비가 오는 것이다. 가뭄 때문에 힘들어 하는 농민들에게 이 보다 더 좋은 일이 있으랴. 지금 내리고 있는 이 비는 농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단비다. 어제(5일)부터 비가 왔다. 우리 집에서는 이 비로 인
안녕하십니까. 저는 마령초등학교 이끔이가 된 김찬혁이라고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마령초등학교는 매우 좋은 학교입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 우리 마령초등학교에는 학교 폭력이 아니라, 화목과 행복으로 채워 진 학교입니다. 요즘은 혁신학교로 선정되어 리더십과 단결력을 키우고 있으며, 재능을 더해주는 동아리가 있습니다. 동아리에는 체력을 길러주는
우리 장승초등학교는 금요일마다 목공수업을 합니다. 신청한 사람만 할 수 있습니다. 3학년 4명, 4학년 5명, 그리고 5학년 3명입니다. 저도 목공수업을 하는데 아지트, 상자,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아지트를 만들때에는 텐트도 만들었습니다. 7월6일에는 의자를 색칠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인데도, 조회대에서 색칠을 해 젖지 않았습니다. 상자를 색칠할 때에는 쉬
저는 장승초등학교 5학년 1반 신하경입니다. 저는 신씨라서 '신발', '신라면', '신한카드' 등으로 많이 불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별명을 불리는 기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 의견은 이런 상황을 겪어보고 말하는 건데, 전 별명을 부르는 것을 반대합니다. 별명은 친근한 의미로 부른다고 생각하지만, 듣는 사람들은 기분이 안 좋을 수 있습니다. 물론
비는 하나만 있는 게 아니다. 비도 사람 몸무게나 키처럼 다른 비가 있다. 비에는 산성비도 있고, 소나기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다. 그 비들 중에 탈모가 되는 비가 있다. 그 비는 바로 산성비다. 또 소나기는 짧은 시간에 쎄게 왔다가, 또 안 왔다가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해서 온다. 현장체험학습을 갈 때나, 다른 때에는 비가 안 오면 좋을 때도 있고, 비를
폰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몇몇 학생들은 폴더 폰이다. 마령초등학교 학생 중 이모 학생은 폴더폰을 가지고 있는데, 사용하는데 전혀 불만이 없다. 초등학생들에게 스마트폰이 좋은 것은 아니다. 스마트 폰은 요금이 많이 나온다. 휴대폰 가격도 비싸다. 이에 비해 폴더나 슬라이스 폰은 요금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 기계 값도 비싸지 않다. 물론 폴더나 슬라이스 폰은
이번 달은 7월이다. 여름이고, 비가 많이 온다. 바로 장마다. 여름은 더워서 수영을 하는데, 장마 때문에 수영을 못하게 됐다. 장마가 끝나면 '꼭, 꼭, 꼭' 수영을 할 거다. 장마가 제발 그만 내리면 좋겠다. 앞으로 비가 정말 정말 안 오면 좋겠다.
전학생이 왔다. 전학을 온 지 일주일이 안됐지만, 벌써 물들었다. 우리 반에 전학 온 학생의 이름은 정은서고, 동생은 정윤서다. 익산에서 왔다. 지난 주 신문에 4학년 여동생의 이름을 정은지라고 했는데, 정윤서다. 정은서가 전학을 와서 우리 반 학생 수는 한 명이 늘었다. 우리는 지금 여학생 4명, 남학생 6명 등 모두 10명이다. 전학생이 와서 여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