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심심찮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아동학대에 대해 방송매체를 듣게 된다. 최근 온 국민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한 부평어린이집 사건을 앞세워 여기저기에서 어린이집 아동학대에 관한 얘기들이 들린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학부모까지 진안군내 어린이집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는 건지, CCTV는 설치되어 있는 건지 궁금해 하고 있다. 어른들 몇이 모이면 화제가 되어
전북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과학대학원을 졸업한 김원중(70) 씨. 그가 부귀면 오산마을로 2014년 5월 귀농 및 귀촌했다. 김씨의 고향은 전주다. 고향이 아닌 진안을 선택한 것은 이유가 있어 보인다.김씨는 농촌진흥청과 농어촌개발공사에서 근무를 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농사개량과와 식물환경연구소에서 사무원과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많은 경험과 지식을
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9년에 개소한 이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한국어교육, 가족통합교육, 취업연계 및 교육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더불어 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사업과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 등을 추진해왔다.이러한 노력의 결실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에서 최우수 기관이라는
박희정(민원봉사과) 씨가 제7대 진안군청 공무원노동조합(줄여서 진공노) 위원장으로 지난 11월 27일 당선됐다.박 위원장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당선된 부위원장은 양철승(행정지원과) 씨와 송종순(보건소) 씨가 되었다.이번에 당선된 진공노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오는 2015년 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진공노 위원장은 단일화를 통해서 단일후보로 출마해 465명
"얼떨떨한데요? 저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저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고, 이번 수상으로 더욱 기쁜 마음으로 주위를 돌아보며 살라고 주신 것 같아요."우리 주변 가까운 곳에서 생활이 어렵고 몸이 불편한 주민을 정성을 다해 돌보는 '사랑을 전하는 전도사'로 통하는 진안군청 박준선(54) 담당.지난 22일 열린
지난 5일 오전 전주 종합경기장 앞에서 2014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가 열렸다.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 기량의 17개국 70여명의 선수와 국내 동호인 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 고장 생활체육지도사로 복합노인복지타운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한충현(31)씨도 이들과 함께 출발점에 섰다.사이클로 유명한 한충현 선수가 인라인대회에 참
우리는 팍팍한 일상 때문에 어릴 적 꿈과 판타지를 조금씩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을까?사람들이 마술에 열광하는 이유도 어쩌면 그곳에 있다.마술을 보며 자신 속의 꿈과 판타지를 끄집어내 상상에 잠길 수 있기 때문이다.감상하는 순간만큼은 일상적인 고정관념은 사라져 버린다.이때 사람들은 정말 고정관념 없이 마술을 즐길까?마술사 김은미(35) 씨는 이에 대해 이의를
볼링 선수가 꿈이었던 조석진 씨. 마흔넷에 꿈을 이루었다. 조씨는 올 4월부터 전주시 대표로 훈련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에는 조씨가 유일한 볼링 선수다. 지적장애인 중에는.조석진 씨는 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지금은 백운면 흰마실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에 입소해 있다. 작년 10월 1일에 입소해 6개월만에 선수로 발탁이 되었다. ◆꿈 이루자마자 포기 권
"우리는 루미너스, 얼굴로 팀을 구성했는데 예쁘게 봐주세요."장성령 기장을 중심으로 신연주, 황은지, 손정아, 유희정, 황세연 등 진안제일고등학교 1학년들과 김유진, 송혜진, 신하림 등 2학년이 모였다.어둠속에서도 빛난다는 뜻에 루미너스 팀.지난 5박6일 캠프에서 우리지역 연예인이 등장한 것 같은 포스(?) 화려한 안무를 선보인 진안군 제
2012년 4.11 총선 이후, 박민수 국회의원을 지난 7월 21일 만났다. 박 의원과의 만남을 통해서 국회의 세월호침몰사고 진상규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또 국회에서의 활동, 올해 치러진 6.4 지방선거, 소태정 터널 문제도 함께 대화를 나눴다. 지난주에 게재했어야 하지만 지면관계상 박민수 국회의원과의 대화를 통한 인터뷰 내용을 이번주에 싣
2009년 10월 20일은 황평주 대표에게 떠올리고 싶지 않은 아픈 기억을 남겼다. 진안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326표 차이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기 때문이다.진안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떨어지고, 황평주 대표는 새벽부터 저녁까지 인삼농사에 매달렸다. 조합장 선거에서 떨어진 후 2,314㎡(700평)에 심은 묘삼을 재배하고, 그 묘삼으로 26,446㎡(8,000평
"다양한 봉사가 있지만 저희는 즐기면서 봉사해요."손으로 한 뜸 한 뜸 정성껏 뜨개질한 목도리와 모자 등이 우리 지역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아름다운 '사랑'의 도구로 사용돼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해 11월 12일 뜨개질한 옷을 입고 군청강당에서 패션쇼를 했던 손뜨개질봉사단.군민들의 뜨거운 반응은 화려한 옷을 만드는 솜씨와 더불어
"하고 싶으세요?""처음이라 무서우시죠.""자. 그러면, 시작합시다."심장이 머져버릴 것 같은 첫 느낌의 두근거림과 떨림 그리고 전율.지난 3일, 자신만의 이야기를 누군가와 대화하듯 박병숙 씨의 두드림으로 진안문화의 집 1층 세미나실을 가득 메웠다.30여분동안 전해지는 격렬하고 열정적인 에너지는 카메라에
(사)친환경홍삼한방산업 클러스터사업단(줄여서 사업단) 정종옥 단장이 사임의사를 밝히고 있다. 정 단장은 올 12월 말까지 임기를 남겨 놓고 있지만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표현을 빌려 사임 의사표명을 했다.정 단장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사업단장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사업단을 이끌어가면서 2012년 29억 6천만원, 2013년 39억원, 20
"인생에서 큰 산을 만났을 때, 뒤에서 작은 도움으로 고통 없이 넘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살면서 정말 힘든 일이 있을 때, 그 누구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 세상 모든 것이 혐오스럽게 느껴질 때, 우리는 인생의 큰 산을 만났다고 생각한다.마음을 다쳐 세상으로 난 창문을 닫고, 자신의 작은 성 안에 꼭꼭 숨어 지내는 이 들은 가족에게조차
지난 15일, 새벽 4시28분.고요하고 적막한 진안읍거리에 노란색으로 된 옷을 입은 사람이 눈에 들어왔다.'세월호 희생자 추모'라는 팻말을 입은 김왕열(52, 서울) 씨.해남땅 끝에서 출발해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800km를 국토종단을 한다고 했다.왜 이렇게 힘든 일을 하냐는 질문에 "마음이 너무 아파서요."라며 비장하고 단단하
무엇보다 유족들의 마음이 편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아직도 찾지 못한 아이들이 빨리 구조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그 차가운 물속에서 아우성 쳤던 아이들을 생각하는 순간 사람들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고, 어른들의 무책임에 분노했다.무엇보다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너무 미안했다.진안군민합동 분향소를 마련한 신귀종 진안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은 그렇게 얘기했다.
아파본 사람만이 아픈 사람의 마음을 안다. 외롭고, 춥고, 홀로 떨어본 사람만이 그 마음을 안다."어릴 때 할머니랑 무척 힘든 생활을 했어요. 밥 먹는 것이 감사했던 그 시절, 할머니랑 보리밥에 쌀이 조금 들어 있는 밥을 먹을 때가 많았고 할머니는 마지막에 쌀만 모아 한 숟가락을 주셨는데, 그 한 숟가락을 안주면 그게 그렇게 속상하고…
우리지역 동향면을 중심으로 '산야초 차'연구회가 새로운 걸음을 내딛었다.산야초 차 연구회. 그리고 초대회장 주용일씨.주 회장은 이번 '산야초 차 연구회'의 의미를 우리지역의 풍부하고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의 활용과 새로운 지역문화의 정착이라고 했다."능금리와 새울터의 귀농인 7명이 모여 산야초를 공부하며, 차를 만들어 마시며 친목을
진안군청 김남기 주민생활지원과장이 34년여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직하기로 결심했다. 김 과장은 정년 1년 4개월을 앞두고 명예퇴직을 신청했고, 그 신청이 받아들여졌다.따라서 현직에서 아름답게 물러나게 된다. 김 과장의 명예퇴직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공직후배들의 승진 기획도 열어주게 되었다.김남기 과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조직 활성화와 후배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