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임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장 김영기씨

농협중앙회 군지부장에 취임한지 벌써 10일 남짓한 시간을 보낸 김영기(54세)씨. 새로운 환경과 지역 속에서 의욕을 가지고 일을 시작했을 그에게 앞으로의 활동을 들어보았다.“인화단결을 통하여 직원들의 힘을 한곳으로 모아 새 농촌 새 농협운동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말하는 폼새가 인사치레 말 같지는 않다. “업적 상승을 통하여 진안군지부가 안정되면 농민들이 실제 피부에 닿는 사업을 관내 조합장님들과 협의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과도 호흡을 척척 맞춰 열심히 해보겠단다.“농협관사가 있기 때문에 실제 진안에 거주하면서 군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릴 수 있고, 진안에서 생산되는 찹쌀 및 흑미, 표고버섯 등 진안산 농산물을 서울에 있는 교회를 통하여 소비될 수 있도록 판매계약체결을 추진할 생각입니다.”다양한 사업들이 그의 입에서 술술 꿰어져 나왔다. “현재는 부임한지 몇 일 되지 않아서 진안지역의 현황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지역의 특성과 생산되는 농산물의 파악이 끝나는 대로 나그네가 아닌 청지기의 마음으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경영학 박사로써 이론과 실기에 능통한 그가 진안군지부의 경영혁신에 있어서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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