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이(동향 학선리 중신동)

오늘은 전주 동서가 닭 한 마리를 사 주서 닭죽을 해 먹겄습니다.
복날에 해 먹어라고 동서가 닭 한 마리를 사 주어서 마을 아저씨들하고 아줌마들하고 다 가치 닭죽을 해서 먹고 놀았습니다.
주선이내 집에서 먹었습니다.

딸 한태 전화가 와서 엄마 어대야고 물어서 주선이내 집에서 닭죽해서 먹고 논다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놀다가 행복한 노인학교 가서 선생님하고 친구들하고 제미있게 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비도오고, 학교갔다 와서 장자골 밭에 가서 청양고추을 따가지고 집에로 와서 박스다가 다맜습니다.
팔이 아파서 한 손으로 하니까 너무 심이 들었습니다.
니아까를 가지고 다니는대 한 손으로 가지고 다닐라니까 심들어요. 안 아픈 팔도 아풀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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