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경영 비용절감 확산을 위해 지난 9월 30일 진안고원 한우작목반을 대상으로 1단계 전문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류경희(진안읍) 한우농가 리더를 중심으로 15명의 농가들이 참여해 학습활동반을 구성, 주제토론과 전문가 강의를 청취했다.

주제토론에서는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비용절감을 위한 '공동작업이 가능한 조사료 면적확보' 등 4가지 주제를 선정, 축산 농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하고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북한우조합장 장성운씨를 초빙해 비용절감의 이해, 축산경영 환경 진단과 농후 사료절감 대책방안 확립을 통한 비용절감에 대한 강의를 청취하고 전문가와 농가가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류경희 리더는 "그동안 비용절감을 위한 농가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금번 교육을 통하여 비용절감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실천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앞으로의 교육도 기대 된다"고 말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6단계까지 교육을 실시하여 비용절감 한우사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인삼 리더반 과정도 10월중 추진하여 비용절감을 통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농가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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