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령면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은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호박고구마 캐기 체험' 행사를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외지에서 찾아온 체험객과 주민 등 900여명이 참석, 그동안 정성스레 가꾸어온 고구마를 캐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체험객은 "도시에서 아이들에게 농작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느끼게 해줄 수 없어 아쉬웠는데 가족과 함께 직접 참여하고 수확의 기쁨도 누릴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한 것 같아 참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정보화마을에서 체험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을 위해 점심식사로 산채비빔밥이 제공됐다.
또한 투호, 고리걸기, 홀태체험과 체험사진 콘테스트를 실시 해 체험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이산골 정보화마을 호박고구마 밭은 3만원에 1구좌(16.5㎡)를 분양하여 수확기까지 생산자가 직접 파종에서 관리까지 대행해 주고 있다.

분양문의는 마이산골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maisan.invil.org) 또는 정보센터((063)433-889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