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한약재 가공·유통

도내에서 생산된 각종 우수 한약재를 전국 각지에 유통시키게 될 (주)원광허브가 지난 12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경산 장응철 종법사를 비롯해 송영선 진안군수, 진안군 관내 기관단체장, 원불교 중앙총부 임원, 전국 한방병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경산 장응철 종법사는 "성, 경, 신 이 3가지, 정성을 들여 한약재를 포장,배송하고, 모든 거래처를 공경하며, 거래처에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개인이나 회사나 모든 부분이 다 잘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광재단 자회사로, 제3농공단지 내에 위치한 (주)원광허브는 31,895㎡ 터에 연면적 5,649㎡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1,000여 톤의 한약재를 냉동·저온 보관할 수 있는 저장시설과 전처리 가공시설, 한약재 검사실, 전시 및 홍보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이와 함께 한약재를 세척, 건조, 절단, 포장하는 가공장비와 품질검사 장비 등이 함께 들어서 있다.

2010년 4월 진안군과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에 대한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한 원광허브는 올해 10월부터 전라북도 내에서 생산된 각종 우수 한약재를 가공 전국 각지에 유통 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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