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면(면장 안일열)이 2011년도 농가소득 향상 및 벼 식부면적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치형 파이프를 활용한 노지재배 인큐애호박 생산을 추진한다.

노지 재배형 애호박은 하우스 재배에 비해 초기 시설비가 절감되는 반면 착화수 증가에 의한 많은 수확량 증대가 기대되어 하우스 재배에 비교해 뒤지지 않는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를 위해 백운면에서는 인큐애호박 생산을 위한 작목반을 구성하여 재배기술 사전 습득을 위하여 10월 중순에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애호박 주생산지를 사전견학을 실시하여 전반적인 재배방식을 익혔고, 2011년도에 시범적으로 10,000㎡면적에 생산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인큐애호박 김현태 작목반장은 "백운면 지역은 평균고도가 해발350~600m에 이르는 중산간 지역으로 평야부에 비교해 병해충의 발생이 적고 밤낮의 기온차가 커서 단단하고 식미감이 좋은 인큐애호박 생산적지이며, 년 2회에 걸쳐서 애호박 생산도 가능하다."라며 "2기작 작부체계 확립을 통하여 ha당 농가소득 1억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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