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면(면장 소현례)은 31일「제24회 정천 면민의날」을 맞이하여 주민과 향우회원 1천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화합행사를 가졌다.

주민자치센타 좌도농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임수진 진안군수의 격려사와 군의장·도의원의 축사, 면민의장 수여, 댄스 스포츠 및 체육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체육행사는 ‘밝묶고 달리기’ 등 협동경기와 ‘조심조심 탁구공나르기’, ‘축구공 차고돌기’ 노인경기와 친선경기 등 9종목의 경기가 치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경기에 참가하여 화합을 다지고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되었다.

면민의장 수상자는 공익부문에 김영익(67)씨, 효행부문에 노선이(63), 공로패는 임백호(56세)씨가 수상 하였으며, 특히 효행부문 노선이씨는 시모를 45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여 이날 가족 및 친지 등 전 주민 및 향우회원 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정천향우회원 임석훈씨는 “면민의 날을 통해 청정자연 웰빙의 고장 정천면을 가슴에 되새기게 되는 하루가 되었고, 정천면민 들의 따뜻한 정을 다시한번 더 느끼게 되었다”며 “고향을 기키고 가꾸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천면장 소현례는 “앞으로 주민들의 화합에 더욱더 노력할 것이며, 소득작목의 개발 등 잘사는 정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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