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면 이종신 면장의 면정 설계

진안신문사에서는 그동안 소외됐던 면 지역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매주 돌아가면서 지면에 게재합니다. 면 지역 소식에 앞서 각 읍면장들이 전하는 읍면정 방향과 올 한 해 동안 추진할 중요 사업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1개 읍면장의 읍면정 방향을 지면에 게재합니다. /편집자 주

▲ 이종신 면장
"신묘년 새해를 맞아 성수면민 모두가 토끼처럼 슬기롭고 지혜롭게 보냈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 단계 더 높고, 행복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를 포함한 면 동료 모두는 소통행정으로 성수면민 모두가 한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 성수면은 '사랑·배려·참여로 살기 좋은 성수'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열정으로 면민에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수면 이종신 면장이 신묘년 새해를 맞아 면민들에게 밝히는 포부였다.
그러면서 이 면장은 "면민과 소통하는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화합하는 성수면을 만들고, 마을 좌담회를 통한 주민과의 대화와 협의로 균형있는 지역개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면 지역발전협의회를 통한 지역화합과 발전방안 모색과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능동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어려운 가정의 조사와 홍보로 빠짐없는 복지서비스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신 면장은 성수면에서 올해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사항으로 광역상수도 시설추진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간이상수도를 통해 식수를 해결했지만 광역상수도를 통해 양질의 식수를 조기에 공급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관광지인 풍혈냉천의 환경적 관리 등을 통해 깨끗한 이미지 제고와 관내 모든 지역을 3 NO 환경운동(안 버리고, 안 태우고, 안 묻고)을 연중 전개한다. 더불어 그린 빌리지 사업을 제2의 새마을운동차원으로 성수면 모든 마을로 확대해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신 면장은 "성수면은 간이 상수도를 통해 식수를 해결하고 있어 광역상수도 시설추진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식수 공급이 필요하다."라며 "이러한 부분 때문에 성수면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사항이 광역상수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종신 면장은 "3 NO 운동은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지역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그린 빌리지 사업을 통해서도 성수면 모든 마을이 참여하도록 할 것이다. 그래서 잘된 마을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도 추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종신 면장은 성수면의 친환경 농업 면적을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종신 면장은 "친환경농법을 통한 친환경인증 확대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벼농사보다는 타작물로 확대토록 좌담회를 통한 홍보와 소득작목별 작목반을 구성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리 지역은 벼농사 면적이 다른 면에 비해 많다. 몇 년 전만 해도 벼농사를 통해 부자 면으로 지역이 알려졌다. 지금은 다른 면에 비해 열악한 면으로 전락했다. 앞으로 소득다원화사업에 중점 추진으로 벼농사를 줄이고, 논을 활용한 고소득 작목변환이 필요한 시기로써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종신 면장은 지역화합과 생동감 넘치는 성수면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스포츠 활성화다. 이종신 면장은 스포츠를 통해 침목과 주민간의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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