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명 : 나리科
우리나라 각지의 산야지의 음지에 자생하는 다년생 숙근성 식물로 키가 30~60㎝ 안팎이며 줄기는 6각으로 모가나 있다. 잎은 어긋나며 한쪽으로 치우쳐서 퍼지며 잎자루가 없다. 꽃은 끝부분만 녹색을 띤 하얀색으로 줄기 윗부분의 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린다. 꽃이 피는 시기는 5~7월이고 열매는 8월에 성숙한다.
약용으로 쓰는 것은 뿌리이며 가을부터 이듬해 이른 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리거나 수증기로 쪄서 햇볕에 말려 쓰며 생약명은 옥죽(玉竹)이라 한다.
옥죽은 자양(滋養), 윤폐(潤肺), 지갈(止渴), 생진(生津) 등의 효능이 있어 허약체질(虛弱體質), 폐결핵(肺結核), 건해(乾咳), 당뇨병(糖尿病), 심장쇠약(心腸衰弱), 협심증(狹心症), 소변빈수(小便頻數) 등에 쓰는 것으로 나와 있다.
(진안숙근약초시험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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