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면 송풍리·안천면 삼락리 일대 289,580㎡의 부지, 총사업비 827억원

그동안 진안군의 최대 현안사업이자 장기 종합발전계획의 하나인 용담송풍 관광단지가 7년여의 우여곡절 끝에 지난 6월 30일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이 승인되었다. 진안군은 지난 1999년 2월 국토이용계획변경을 비롯한 관련부처와의 행정적 협의를 마치고 지난해 4월 전북도에 지정승인을 신청한지 만 1년만의 일이다.
이에따라 진안군은 용담면 송풍리 일대와 안천면 삼락리 일대 289,580㎡의 부지에 총사업비 827억원[국비와 지방비 372억원 민자 455억원]을 들여 웰컴센타와 주차장 등 공공편익시설지구와 가족호텔과 펜션 등 숙박시설지구 전문음식점과 훼미리레스토랑 등 상가시설지구를 조성하고 관광객들의 운동과 오락을 위한 수영장과 황토방쉼터 운동오락지구, 그리고 전망대와  야생화동산 등 휴양문화시설지구를 만드는 한편 편안한 휴식을 위한 녹지 지구를 조성하고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는 2011년까지 완공 예정인 송풍관광단지가 조성될 경우 용담호로 인한 수몰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마이산과 운일암반일암, 용담호, 운장산, 백운동계곡등과 더불어 토요휴무제로 인한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웰빙형 호반휴양레저관광지로 각광받게 될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활성화와 고냉지에서 생산된 특산물을 산지 직거래를 통해 주민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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